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10일 《통일신보》

 

높아가는 재조사요구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천안》호침몰사건을 재조사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운동단체들과 전, 현직 《국회》의원들, 종교인, 대학교수 등 각계인사들은 《〈천안〉호 진실규명을 위한 범시민사회공동대책협의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남북대화와 〈한〉반도긴장완화, 경제협력과 교류재개의 가장 큰 걸림돌인 〈천안〉호침몰사건의혹을 명백히 밝혀내지 못한다면 남북관계개선에로 나아갈수 없다.》고 하면서 재조사를 요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언론 《서프라이즈》도 《천안》호사건진실규명투쟁이 가지는 력사적의미를 강조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KBS》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입수한 《천안》호침몰당시 열영상감시장치의영상자료와 CCTV영상자료를 가지고 기록편집물 《추적60분》(8년만의 공개―《천안》호보고서의 진실)을 제작방영하여 사회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한편 남조선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는 《〈천안〉호침몰사고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한다.》는 글이 게재되여 각계층의 호응을 받고있다. 인터네트들에도 이를 지지하는 글들이 무수히 오르고있고 여론조사에서는 주민의 70%가 《〈천안〉호조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하는 등 《〈정부〉가 〈천안〉호침몰사건의 진상을 다시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와 전문가들은 당시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민군합동조사》결과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표시하고있다.

우선 《민군합동조사단》이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에 어뢰의 폭발로 물기둥이 수십m의 높이까지 솟구치였다고 서술되여있는데 만약 그렇게 엄청난 폭발이 이루어졌다면 《천안》호의 선체절단면에 있던 형광등이 형체마저 없어졌겠지만 현재까지 존재하고있는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것이다.

특히 어뢰폭발이라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량의 압력이 전달되였겠지만 정작 《〈천안〉호 사병들의 사망원인은 모두 익사》였고 일부 생존자들의 부상정도도 골절이나 타박상 등이였지 화상이나 파편상, 관통상같은것이 전혀 없었다는것은 어뢰폭발이 아니라는것을 실증해준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조사를 다시 진행하여 침몰원인을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합치고있다.

《천안》호침몰사건은 리명박역도가 집권당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방법으로 날로 고조되는 대내통치위기를 모면하고 남조선사회의 보수화로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날조해낸 특대형모략사건이다.

리명박역도는 집권초기부터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전면부정하고 나아가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파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

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악화되였고 그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발은 폭발적이였다.

리명박패당에게는 《북이 동족이 아닌 주적》이라는 여론을 남조선인민들속에 확대시키기 위하여 《북 어뢰공격》에 의한 침몰사건이 필요했던것이다.

역적패당이 《천안》호침몰사건을 조작한것은 보수세력을 집결시키려는데도 목적이 있었다.

당시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저들의 악정과 폭압정치로 하여 거세지는 민심의 분노속에 사분오렬되고있었다.

이것은 보수패당에게 있어서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었으며 이로부터 《천안》호침몰을 《북 어뢰공격》에 의한것으로 몰아붙이는것으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여 보수세력을 집결시키려 한것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의 조작에는 당시의 지방선거를 무난히 치르기 위한 기도도 숨어있었다.

지방선거를 계기로 남조선의 민주세력과 민심이 보수집권세력을 크게 위협하고있은 조건에서 침몰사건을 잘못 다룬다면 저들이 처한 심각한 위기에서 더이상 벗어날수 없다는것이 명백해지고있었다.

때문에 군부호전광들을 내세워 침몰사건을 공화국과 억지로 련계시킴으로써 정세를 긴장시키고 대결을 고취하여 저들 패거리들을 당선시키는데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려 했던것이다.

당면하게는 사건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천안》호침몰이 자체부주의로 인한 좌초 혹은 함선의 《로후화》에 의한것으로 판명되는 경우 그 책임은 그대로 《군통수권자》와 군부우두머리들에게 쏠리리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한것이다.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아예 없다.》, 《북에 의한 폭침이라는것을 0. 000001%도 못 믿겠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이다.

더러운 잔명부지를 위해 동족을 모해하고 대결을 추구했던 리명박이 오늘 력사의 심판을 받고 죄수복을 입은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북남관계를 도륙내기 위해 조작해낸 《천안》호침몰사건을 비롯하여 보수역적패당이 저지른 온갖 죄악의 진상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진실의 이름으로 처벌될 때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의 실현은 더욱 당겨질수 있다.

 

본사기자 리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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