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7일 《통일신보》

 

분렬와해되는것은 시간문제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는 속에 가뜩이나 저조한 지지률과 인물난으로 선거경쟁에서 밀리우고있는 《바른미래당》이 당운영과 후보추천문제 등을 둘러싼 내부갈등의 격화로 더욱 수세에 몰리고있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이전 《국민의 당》의 안철수파와 《바른정당》의 류승민파, 중립파로 갈라져있다. 지금 《바른미래당》의 각 계파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어떻게 하나 자기 세력을 확장하려고 꾀하고있다. 이로부터 《바른미래당》의 각 계파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조직되는 여러 기구들을 통한 자파세력 확장에 열을 올리고있다. 자파세력확장에서 기본열쇠로 되고있는 후보추천과 선거운동을 직접 맡아보는 당후보추천관리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벌어진 싸움이 그 하나의 실례이다.

후보추천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자면 후보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고 하면서 저저마다 인맥관계가 있는 인물들을 내세우며 다툼질을 벌리던 끝에 얼마전에야 겨우 후보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문제에서도 각 계파들은 저저마다 자기파의 인물들을 내세우고있어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있는 형편이다.

계파간의 치렬한 싸움은 이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다.

불리한 선거국면이 좀처럼 역전될 가망이 보이지 않자 류승민은 지금처럼 보수가 분렬되여서는 패할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선거련대를 주장하고있다. 이와 반면 안철수파와 중립파는 《<자유한국당>과 련대하면 전라도지역민심을 완전히 잃을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경쟁하고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의 정세분석가들과 전문가들은 《바른미래당》의 현 처지와 내부형편을 보면서 당의 존재가 그리 오래가지 못하며 6월 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분렬와해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결코 틀린 평가가 아니다.

사실상 《바른미래당》은 사상이나 리념의 공통성에 의해 생겨난 당이 아니다. 권력만 추구하는자들의 리합집산놀음으로 생겨난 정당이 바로 《바른미래당》이다. 그러다보니 《바른미래당》에는 지난 《대선》에 《대통령》후보로 나섰던자들이 2명이나 있다. 오직 권력만을 쫓는 이런자들이 모인 당이고보면 그들속에서 나타나는 동상이몽현상도 결코 새로운것이 아니다. 권력을 위해 오늘은 여기에 가붙고 래일은 저기에 가붙는 《바른미래당》이 분렬와해되는것은 분석가들이 평가한것처럼 시간문제이다.

 

본사기자 김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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