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7일 《통일신보》

 

명처방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옛 일화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어느 한 왕이 가까운 스님과 바둑을 두다가 문득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왜 내 눈엔 자네가 돼지처럼 보일가?!》

왕이 골려주는 소리에 스님은 시침을 뻑 따고 《제 눈엔 임금님이 부처님처럼 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저으기 놀란 왕이 《내가 자네를 헐뜯는데 자네는 왜 나를 추어주나?》라고 했더니 스님은 눈을 지그시 감고 《돼지의 눈으로 볼 때는 모든것이 돼지처럼 보이고 부처님의 눈으로 볼 때는 모든것이 부처님처럼 보이는 법입니다.》라고 말했다는것입니다.

순간에 처지가 바뀌여 왕은 돼지가 되고 스님은 부처님이 되였습니다.

왜 이 일화를 꺼냈는지 짐작하는바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요즘 개에 대한 망언을 련발하는 《자유한국당》것들이 들으라고 하는 소리니까요.

얼마전 《자유한국당》의 대변인은 경찰을 가리켜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에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했다가 오히려 거꾸로 몽둥이세례를 받을번 하였습니다.

쫓기우는 개가 요란히 짖는다고 요즘 《자유한국당》이 민심에 몰리고 지난날 저지른 죄때문에 줄줄이 감옥행을 하고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살아남기 위한 니전투구의 내부싸움으로 상가집마냥 돼가더니 정신이상이 왔는지 아무나 보고 마구 짖어대는 개꼴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조상대대로 남조선인민들을 《보안법》과 같은 각종 악법으로 물어뜯은 사냥개, 동족에게는 대결나발만 불어대며 광적으로 날뛴 미친개, 외세에게는 발밑에 기여다닌 삽살개노릇을 해온 족속들이라는것은 다 알고있습니다.

그런자들이니 이제는 정치후진을 키운답시고 저들의 개전통을 공공연히 넘겨주고있는 판입니다.

얼마전에도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라는자는 《MBC》의 한 녀성방송원을 자기 당에 끌어들이면서 한다는 소리가 《엄동설한에 버려진 들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모든것을 던져야 한다.》, 《제가 들개조련사로서 배아나운서(방송원)를 조련시켜 6. 13지방선거에서 가능성을 보겠다.》라고 했다는것입니다.

그래도 정치인이라면 말한마디한마디에 무게를 두어야지 녀성을 들개처럼 조련시키겠다니 저 《자유한국당》이란게 들개훈련소인지 맹수를 전문조련시키는 동물교예단인지 하는 의문입니다.

하여튼 어떻게나 잘 훈련을 주었는지 《자유한국당》의 충견으로 둔갑한 그 녀성방송원은 《나는 현 <정권>의 공공연한 블랙리스트》라며 자기가 있던 《MBC》까지 잡아먹겠다고 이발을 드러내고 앙앙거립니다.

개도 닷새면 주인을 알아본다는데 노는 행태는 꼭 길러준 개 발뒤축 문다는 격입니다.

어떻습니까.

옛 일화와 상통하지 않습니까.

개의 눈으로 보면 모든것이 다 개로 보이는지...

몇십년을 개처럼 살아왔으니 남조선인민들을 다 《개》로 여기게끔 되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내세웠던 리명박, 박근혜만 놓고 봅시다.

리명박이 룡산철거민들을 불태워죽이고 쌍룡로동자들을 전자총으로 무자비하게 탄압할 때 그들을 사람으로 보았겠습니까.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한 1 000여개의 시민단체와 사람들을 《종북좌파세력》으로 몰아 탄압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월》호의 수백명 아이들이 수장될 때 박근혜가 무슨짓을 했는지 지금에 와서 명백히 밝혀진것처럼 일언이페지하고 그에게는 인간성, 녀성의 감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개하고 밥을 먹고 저녁시간에는 일체 면회사절하고 개하고만 지냈다는 박근혜의 입에서 나온 말은 《진도개 물어뜯는 정신》, 《청와대의 진짜실세는 진도개》따위의 온통 개와 관련된 소리들입니다.

오죽하면 남조선인민들이 박근혜가 개이름을 지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을 때 《소통, 불통, 먹통, 깡통, 닭통》으로 하라고 조롱했겠습니까.

개가 개를 낳는다고 우두머리개밑의 작은 개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 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떠벌인자가 박근혜《정권》시기의 교육부 정책기획관이였고 《국민들 레밍(설치류)같다.》고 지껄인자도 《자유한국당》소속의 놈팽이였습니다.

이렇게 남조선인민들을 짐승취급해온것들이 저들끼리 아귀다툼을 벌릴 때는 꼭 개싸움이여서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공천》문제를 놓고 대표란자는 제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아래것들에게 《련탄가스》, 《잡음》 등 막말을 해대고 아래것들은 혼자 해먹겠으면 《당에서 나가라.》고 머리받기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외세앞에서는 말그대로 삽살개가 됩니다.

미국대통령의 승용차운전수가 되질 않나, 미국대사가 칼침을 맞았다고 해외방문에서 돌아오는 즉시 려장도 풀지 못하고 찾아가 가살을 부리지 않나, 침략자의 묘지에 떨어진 새똥을 손수건으로 닦고 머리를 조아리질 않나, 남조선강점군 사령관을 등에 업고 너덜대질 않나 눈뜨고 못 봐줄 삽살개, 《미국의 푸들》들입니다.

개 못된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고 눈 온날 개싸다니듯 여기저기 돌아치며 짖어댄것도 《비핵, 개방, 3 000》, 《신뢰프로세스》, 《응징》, 《비상태세》, 《통일이 밤중에 도적같이 온다.》는 등의 반민족, 반통일의 개소리뿐이였습니다.

하지만 개가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자주, 민주를 바라는 남조선민중의 흐름은 막을수 없고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은 대하가 되여 도도히 흐르고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가 탄핵될 때는 저들도 련루될가 두려워 범 본 강아지처럼 낑낑대던 《자유한국당》이 시간이 지나니 내물 건너가는 개대가리 쳐들듯 또다시 머리를 쳐들었습니다.

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발악하는걸 보십시오.

《이번 선거는 좌파<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것》이라고 짖어대는것도 모자라 《세월》호참사당시 박근혜가 책임이 두려워 시간을 조작한것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불쌍하다.》고 비호하는가 하면 《초불을 들었던 사람들을 심판하겠다.》고 떠벌이고 리명박이마저 구속되자 《정치보복》이라고 고아대며 복수의 칼을 벼립니다.

남조선인민들이 저들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이 굶은 개 부엌 들여다보듯 여기저기 코빼기를 들이밀고 지지표를 구걸해나섭니다.

하지만 개꼬리 삼년가도 황모가 될수 없는것처럼 《자유한국당》이 아무리 《혁신》, 《변화》한다고 떠벌여도 민심은 개짖는 소리로밖에 여기지 않습니다.

옛 일화의 스님은 《부처님의 눈으로 보면 모든것이 부처님으로 보인다.》고 하였지만 남조선인민들이 아무리 부처님의 마음을 지녔다 한들 개만도 못한자들까지 어떻게 사람으로 대하겠습니까.

사람으로서 사람짓을 못하는 그런 무리는 복날 개패듯 해서 지경밖으로 내버려야 마땅합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은 꼭 《자유한국당》과 같은 패거리들에게 알맞는 명처방일것입니다.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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