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26일 《통일신보》

 

아이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생산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았다.

봄을 맞아 길가의 잔디며 가로수들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움터나고있었다.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에 들어선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원료저장고였다. 수천t능력의 원료저장고에서 콩우유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출하되고있었다.

《이 콩들은 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콩입니다. 지난해 가을에도 올해 콩우유생산에 필요한 수천t의 콩이 들어왔습니다.》

공장일군은 이렇게 년간생산에 소요되는 원자재를 그득히 쌓아놓고있으니 원료걱정이 없어 콩우유생산을 꽝꽝 내밀고있다며 흡족한 표정을 짓는것이였다.

그는 주체103(2014)년 12월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생산을 단 한순간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이 공장의 생산정상화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원료보장을 비롯하여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즉석에서 다 풀어주시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생산정상화이자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가고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콩우유가루직장에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콩우유생산을 다그치고있었다. 더 많은 콩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일손을 다그쳐가고있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고있다는 자각,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공장에서 일한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었다.

《이렇게 생산된 콩우유가 아이들에게 가닿게 되고 그것을 마시며 자란 우리 아이들이 조국을 떠받드는 기둥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리영희직장장이 하는 말이였다. 그는 공장이 지난 수십년동안 해마다 맡겨진 생산계획을 못해본적이 없다고, 그처럼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아이들이 즐겨마시는 콩우유에 공장종업원들의 이렇듯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콩우유주입기에서 흰 거품을 일으키며 쏟아져내리는 콩우유를 무심히 볼수 없었다.

콩신젖직장에서도 탁아소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콩신젖을 한창 생산하고있었다.

원료투입으로부터 생산, 포장, 보관, 운반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자동화, 무인화되여 적은 로력을 가지고도 생산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는 모습은 볼만 했다. 공장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말씀을 받들고 공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한 결과 생산현장의 모든 요소가 무균화, 무진화되여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하고있는데 대해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우리는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최량화, 최적화할수 있는 공장의 통합생산체계와 갖가지 질좋은 어린이식료품들이 꽉 들어찬 제품견본실을 보면서도 높은 수준에 이른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수준과 이 공장 종업원들이 지닌 자력갱생의 일본새를 더 잘 알수 있었다.

이어 우리가 찾은 애기젖가루직장과 영양암가루직장에서도 다른 직장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원료에 의거하여 애기젖가루며 영양암가루, 각종 남새가루, 다시마가루, 물고기가루와 같은 다종다양한 어린이식료품들을 생산하고있었다.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통해서도 우리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굳센 의지를 지니고 만난을 헤쳐나가고있는 공화국의 힘찬 발걸음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이 땅, 이 하늘아래서 앞으로도 변함없을 아이들의 웃음띤 밝은 얼굴을 그려보며 우리는 공장정문을 나섰다.

 

본사기자 박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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