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23일 《통일신보》

 

불순한 대결모의판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제11차 《〈한〉일안보정책협의회》에서는 《북핵문제》와 《국방 및 안보정책》과 관련한 쑥덕공론이 벌어졌다고 한다. 미국에서 열린 제13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도 그 무슨 《동맹》강화와 《국방협력증진》문제가 론의되였다.

조선반도에서 펼쳐지고있는 화해와 완화의 흐름에 배치되는 불순한 대결모의판이 아닐수 없다.

외세와의 이러한 공모결탁으로 남조선이 얻자고 하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금 북과 남은 물론 국제사회계도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평화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좋게 발전하기를 바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북남관계발전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목소리도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 이를 달가와하지 않고 왼새끼를 꼬고있는 일본이나 미국을 찾아가 남조선이 《북핵문제》를 전면에 내들고 모의판을 벌려놓고있으니 이것이 정세완화흐름에 역행하는 대결망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도꾜에서의 《안보정책협의회》가 있은 다음날인 16일 일본의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의 미소외교에 눈을 빼앗겨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런 심보사나운 외세에게 빌붙어 《공조》를 론의하는것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

력사가 보여주는것처럼 외세의존은 자기 운명을 망치고 민족의 운명을 망치게 하는 길이다.

온 겨레가 바라는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은 외세와의 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에 있다.

 

본사기자 김 련 옥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