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2월 12일 《통일신보》

 

미국의 손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면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은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는것이다. 《우방》이나 《동맹》과의 관계가 아무리 중하다고 해도 조국통일문제보다 더 중요할수 없으며 따라서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통일문제를 풀어나가는 북남관계의 우위에 절대로 놓일수 없다.

지금까지 흘러온 북남관계의 력사를 보면 남조선이 미국과의 공조에 매달릴수록 북남관계가 악화되고 동족대결이 첨예화되였으며 전쟁위험성만 증대되였다.

친미에 환장이 되고 민족의식이란 꼬물만치도 없는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동족보다 외세를 내세우면서 북남관계를 외세와의 관계의 종속물로 전락시켰다.

리명박패당은 권력의 문패를 내걸기 바쁘게 《이전 정권〉은 남북관계를 우선시하였지만 새 〈정부〉는 미국을 우선시한다.》, 《남북관계를 〈한〉미관계속에서 다루어나가겠다.》고 공공연히 줴쳤는가 하면 《〈한〉미관계가 돈독해지는것이 북에도 도움이 될것》, 《〈한〉미동맹관계강화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증진에 기여할것》이라는 기만적인 넉두리도 내돌렸다.

또한 선행《정권》의 《대북화해협력》정책이 《〈한〉미동맹》을 약화시켰다고 하면서 《동맹관계우선》을 부르짖으며 미국과의 군사적결탁을 전면적으로 강화하였다.

박근혜보수패당 역시 집권후 《포괄적동맹관계》니 뭐니 하면서 그 누구보다 대미결탁을 강화하였다. 심지어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확고하여야 남북관계도 잘 풀어갈수 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철저히 복종시켰다. 목이 쉬도록 미국과의 《관계우선》, 《동맹강화》를 부르짖은 극도의 동족대결광들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성만 증대되였으며 북남관계는 최대의 파국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이처럼 외세우선, 외세의존, 외세공조로는 언제 가도 북남관계와 나라의 통일문제를 옳바로 해결할수 없다.

북과 남이 마주앉아 평화와 화해의 장을 열어나가고있는 지금도 미국은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고있다. 미국의 현 무력증강책동은 그 성격과 내용, 투입되는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놓고볼 때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것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미국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후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공공연히 줴쳐대고있다.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모처럼 마련된 대화에도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조성되였다는것은 세인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미국이 노리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더욱 격화시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가로막아보려는것이다.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으로 정세를 인위적으로 격화시키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각방으로 훼방하고있는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떠들면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살려나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온 겨레는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김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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