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9월 26일 통일신보

 

배신행위가 초래한 정치적위기

 

남조선당국이 집권 5개월도 못되여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져들고있다.

《국회》에서 과반수의석을 차지한 보수야당들과 《국민의 당》의 견제로 아직까지 《헌법재판소장》 등을 임명하지 못하고있고 내정되였다가 나떨어진 차관급이상 인물만 해도 7명이나 되여 인사실패론난에 휘말려들고있다.

그런가 하면 《권력기관개혁》, 《재벌개혁》, 《로동개혁》 등 《핵심국정과제》는 물론 각종 개혁정책들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있다. 특히 추가예산까지 투입하며 일자리문제를 당장 해결할것처럼 큰소리를 쳤지만 극심한 경제침체로 청년실업률은 사상최악인 23. 4%에 달하여 《무맥한 정부》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적페청산》을 공약하고도 보수패거리들의 반발에 부딪치자 남조선당국은 《여야정협의체》요 뭐요 하면서 타협에 매달리다보니 이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쩍하면 《국회》에서 뛰쳐나가 반《정부》집회를 벌리고 지어 탄핵까지 공공연히 거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남관계문제에서도 똑똑한 주견이 없이 미국상전들의 꼭두각시놀음만 하다보니 《앵무새정부》라는 비난을 받는가 하면 그 무슨 《강력한 대응》을 운운하며 《싸드》발사대를 추가배치한것이 주변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와 그야말로 외토리, 동네북신세가 되였다.

남조선의 현 《정권》이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초불민심을 망각하고 미국과 보수패당의 비위를 맞추며 동족대결을 추구해온 배신행위가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

현 남조선당국이 쩍하면 《초불정권》임을 운운하지만 길지 않은 행적을 돌이켜보면 초불민심은 안중에도 없는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보수적페청산》은 흉내나 내고 보수야당패거리들과의 《협치》를 떠들다 못해 각계층 민심이 강력히 반대하는 《싸드》배치를 강행한 사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대북정책》실패로 내외의 비난을 받고있는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북남관계개선을 한사코 거부하는 미국과 보수패당의 장단에 춤을 추며 돌아가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대결일변도에 매달린 박근혜보수《정권》과 아무런 차이도 없다. 《대화와 제재병행》이라는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결국은 주대가 없이 여기저기 비위를 다 맞추겠다는 극히 모순적이며 실현불가능한 《정책》이라는것이 오늘날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국상전에게 코를 꿰여 끌려다니는 처지에서는 북남관계에 대하여 애당초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현 남조선당국의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대해 응당 올것이 왔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통치위기가 과연 무엇때문에 오고있는지 자신들의 행적을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하며 초불민심을 배신하고 민족의 지향,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있다는 온 겨레의 격노한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할것이다.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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