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9월 13일 《통일신보》

 

제손으로 제 목을 조이다

 

남조선당국이 지난 7일 현지주민들과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성주기지에 《싸드》발사대 4기와 관련장비들을 추가로 배치하였다.

남조선당국은 8 000여명의 경찰들을 내몰아 이날 0시부터 8시간동안 《군사작전》을 벌리듯이 30여대의 차량으로《싸드》기지 입구를 가로막고 그 사이에 바줄과 쇠사슬로 몸을 묶고 버티기투쟁을 벌리던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강제해산시켰다. 이어 남조선강점 미군이 《싸드》발사대 4기와 관련장비들을 성주기지에 들여보냈으며 이로써 성주에는 발사대 6기와 사격통제레이다, 사격통제소 등 《싸드》포대운영에 필요한 주요 장비들이 모두 들어가게 되였다. 앞으로 미군은 《싸드》장비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실전운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집권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싸드》배치와 관련하여 《절차도 효용성도 립증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반대하는듯이 떠들었으며 집권해서는 《<싸드>배치진상규명, <국회>공론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인민들과 약속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수《정권》의 적페청산이요 뭐요 하면서 곧 잘 떠들어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박근혜<정부>당시의 <싸드>조기배치진상을 규명하겠다.》며 국방부를 조사했고 《사계절 환경영향평가를 주민들의 참여속에 실시하겠다.》고 떠들어댄것도 다름아닌 현 당국이다. 남조선당국은 《싸드》가 저들에게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것인지 결코 모르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남조선당국은 《싸드》를 추가로 끌어들임으로써 민심의 요구를 거역하였으며 미국상전의 요구에 덮어놓고 응하는 친미굴종적인 자세를 여지없이 드러내였다.

이번 일을 계기로 초불민심을 대변한다고 하는 현 《정부》라는것이 민심을 거역하고 사대매국,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이전《정권》과 다를바없는 비굴한 친미사대매국《정권》이라는 남조선 각계의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는것이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의 한 야당대표는 《미국의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이 <정부>는 이제 트럼프의 개로 전락되였다.》고 야유조소하였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과 주변나라들의 강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싸드》배치를 완료함으로써 이제 남조선이 더 큰 화를 입게 될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로 되였다.

북침전쟁도발광기에 젖어있는 미국을 위한 미국제《싸드》를 남조선에 전개해놓음으로써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일환으로 전개된 《싸드》때문에 남조선은 주변 나라들의 공격목표가 되고 대국들사이의 리해관계충돌로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더욱 로골적으로, 거세게 불어닥칠 주변 나라들의 경제제재의 회오리도 가뜩이나 흔들거리는 남조선경제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있다. 주변 나라가 경제보복을 하게 될 경우 남조선이 입을 경제피해규모는 무려 80여억US$에 달할것이라고 한다.

결국 미국의 눈에 들기 위해 한갖 무용지물에 불과한 《싸드》배치를 완료함으로써 남조선당국은 제손으로 제 목을 더욱 조이게 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전민초불항쟁으로 민심을 등지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뛴 박근혜역적패당에게 수치스러운 파멸을 선고한바있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민심을 거역하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뛴다면 그 운명도 달리될수 없다.

 

본사기자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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