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6일 《통일신보》
의사표시도 문제시되는 암흑사회
얼마전 남조선의 청주지방법원이 공화국을 찬양하여 다섯번째로 기소된 남조선주민에게 징역 6개월의 악형을 또다시 들씌우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리유인즉 인터네트에 동족을 찬양한 글을 올리고 법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의 구호를 웨치였다는것이다.
실로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도 무참히 짓밟는 파쑈폭거가 아닐수 없다.
보고 듣고 느낀것을 사실그대로 객관적으로 표현하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이다. 그 어느 나라와 지역에 살든 인간이라면 마땅히 사상의 자유가 있고 량심을 지킬 권리가 있다. 사법당국이 문제시한 주민으로 말하면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1년 3월까지의 기간에 공화국제도의 참모습에 매혹된 자기의 심정을 인터네트에 올렸다는 죄아닌 죄로 하여 2011년 5월 구속기소되였었다. 하지만 그는 재판정에 나설 때마다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징역형이 언도될 때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소리높이 불러 현재까지 감옥살이를 하고있다. 이번에도 그는 징역형을 언도받는 자리에서 또다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소리높이 웨쳐 파쑈당국을 전률케 하였다.
이것은 공화국을 찬양하고 구호를 웨친것이 그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민심의 반영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안법》에 걸어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악형까지 들씌운것은 공화국으로 쏠리는 남녘민심을 가로막아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 아닐수 없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민주와 정의를 향한 력사발전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는 현 보수집권세력에 의해 과거 피비린내나는 《유신》파쑈독재시대가 재현되고있다. 파쑈독재의 광풍이 기승을 부리는 속에서 합법적인 정당과 진보적단체, 인사들이 《종북》으로 몰려 가혹하게 탄압당하고 공포정치, 정보정치로 인민들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인권이 무자비하게 짓밟히고있다.
이것이 《반공》의 미명하에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학살하였던 지난 《유신》독재의 부활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입과 손이 있어도 자기의 의사표시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 남조선이야말로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이며 암흑사회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이 정의와 진리로 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신념과 량심을 꺾어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
남조선당국이 력사의 교훈과 인민들의 준엄한 경고를 외면하고 이전 《유신》독재자의 전철을 밟는다면 그와 같은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