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5일 《통일신보》
겨레가 바라는것은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간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우리 주민들모두가 기뻐하며 만나서는 그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혹시 체육집의 맏이가 이번에 거기에 가지 않을가하고 제나름대로의 생각을 털어놓으며 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이 가고 응원단까지 가서 흥을 돋구면 굉장히 볼만 할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지금처럼 북남관계가 첨예한 때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남조선에 간다는 소식은 온 겨레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무엇때문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경기가 그 어느 외국땅에서가 아니라 피를 나눈 겨레들이 사는 남조선땅에서 진행되기때문이고 또 동족끼리 만나 정을 나누고 화해와 단합의 계기를 만드는 회합장이 될것이라고 기대하기때문이다.
우리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인천에 가서 통일열기를 드높이고 북남관계개선에도 이바지하게 하는것은 북과 남의 겨레모두가 바라는것이다.
인천에 가서 민족의 정을 두터이 하고 통일의지를 과시한다면 그이상 더 좋은 일은 없을것이다. 그렇게되면 북남관계의 위기를 해소하는데도 유익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에 적극 호응해나와야 한다.
평양시 보통강구역 심 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