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21일 《통일신보》

 

기가 막힌 《신변안전》타령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문제를 론의하는 실무회담에서 남측이 기발의 규격을 운운하며 《신변안전보장이 어렵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는데 참 기가 막힌 일이다. 손님을 행사에 오라고 해놓고는 당치않은 리유를 들며 신변안전을 담보할수 없다고 하는것은 누가 듣기에도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소리나 같다. 체육행사참가가 아무리 중해도 자국인원들의 신변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국제경기에 참가할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고작해서 수백명에 불과한 공화국인원들의 신변도 담보 못한다면 그 큰 국제경기대회는 어떻게 주최하겠다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시기 대규모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관람을 위해 평양에 온 수천명의 남조선사람들의 신변안전도 최대한으로 지켜주었다. 6. 15시대가 열려 북녘땅을 밟은 남조선사람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공화국의 동포애적조치로 다 마음놓고 각곳을 돌아다녔고 관광도 하였었다.

《신변안전》이니 뭐니 하는것은 어불성설이고 북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경기대회에 참가 못하게 하려는 고약한 심보의 발로라고밖에 볼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실무회담을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평양시 서성구역 리 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