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10일 《통일신보》

 

민심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지난 6월 4일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가 진행되였다.

발표된 선거결과에 의하면 광역단체장선거에서는 야당인 새정치민주련합이 서울시와 충청남북도, 남강원도 등 9개 지역에서, 《새누리당》은 인천시, 경기도를 비롯한 8개 지역에서 각각 자기 후보들을 당선시켰다. 새정치민주련합은 서울시에서 큰 차이로 《새누리당》후보를 이기고 호남지역과 남강원도지역을 계속 차지하였을뿐아니라 보수의 지지기반으로 되여온 충청도지역을 탈환하였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후보를 당선시키고 자기의 《터밭》이라고 할수 있는 경상도를 가까스로 지켜내지 않으면 안되였다.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세력들이 17곳 중 13곳을 차지하는 압도적승리를 이룩하였다.

반인민적악정과 반역통치로 민심의 배척을 받아온 박근혜《정권》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반영이 아닐수 없다.

이번에 《새누리당》은 서울시에서 야당후보에게 큰 차이로 지고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던 대구, 부산에서 야당과 무소속후보에게 바싹 추격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전역에서 박근혜《정권》심판기운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는것이다.

특히 각 시, 도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성향의 후보들이 13명이나 당선된것이다.

낮은 투표률과 선거결과가 극도에 달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치혐오감의 발로이라면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세력의 압도적승리는 더는 가만히 있지 않고 반드시 세상을 바꾸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인것이다.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어떻게 하나 선거를 무난히 치르고 남은 임기간 《신유신》독재통치를 더욱 강행하려던 박근혜《정권》에게 있어서 커다란 타격으로 되였다.

새정치민주련합이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집권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 집권세력에 대해 매우 엄중한 경고를 준것》이라고 하면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을 강하게 지적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박근혜《정권》이 민심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대매국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에 계속 매달린다면 민심의 더 큰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본사기자 박 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