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28일 《통일신보》
최악의 안전무능《정권》
6월 4일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요즘 남조선에서 여야후보들이 저마끔 안전공약들을 내걸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누구는 사고가 잦은 원자력발전소의 페기를, 또 누구는 대형재난에 대비한 체계구축과 산업재해의 예방 및 안전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놓기도 하였다.
《안전》문제가 그만큼 선거의 최대초점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4월 중순 전라남도 진도앞바다에서 대형려객선이 침몰하여 수백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번 참사는 현 박근혜《정권》이 얼마나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이 없는가를 보여준 하나의 계기였다.
사실 《세월》호침몰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은 제때에 구조만 했더라면 얼마든지 살릴수 있는 사람들이였다. 하지만 사고발생초기 박근혜《정권》은 좌왕우왕하면서 구조력량과 수단들을 실종자구조에 집중하지 않았으며 시간을 질질 끌면서 선체에 대한 진입마저 늦잡았다. 결국 배가 침몰한 때로부터 한달이 지난 오늘까지 실종자중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하였다. 이것은 말로는 구조를 한다고 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전혀 구조를 안한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다.
《세월》호참사가 있은 후에도 남조선에서는 각종 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지난 5월 2일 서울의 지하철도에서 달리던 전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월 20일에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어느 한 철도역과 서울의 한 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람들을 크게 놀라게 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지 않아 부산에 있는 어느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련이어 2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였으며 28일에도 전라남도 장성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21명이 사망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매일과 같이 일어나는 각종 사고로 사람들이 커다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와 정권들이 있지만 박근혜《정권》과 같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최악의 안전무능《정권》은 없다.
《세월》호침몰사고만 해도 그렇다.
바로 2009년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선박이 급격히 선회하면서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는바 이 배 역시 《세월》호를 건조한 조선소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배에 탔던 승객 2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세월》호참사와 참으로 대조적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오늘 세계적으로 거의 매일이다싶이 각종 사건사고와 자연재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그때마다 재난에 대처한 구조대책들이 뒤따르고 그에 따른 구조와 생존자들이 나오기마련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실종자도 구조해내지 못한 《세월》호참사는 박근혜《정권》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최악의 안전무능《정권》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집권세력은 《해양경찰청》을 페지하고 《안전처》를 신설한다, 《공직사회개혁》을 추진한다 어쩐다 하면서 마치 큰 변화나 가져올듯이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는 격의 파렴치한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목숨을 파리잡듯 하던 《유신》독재의 피줄을 이어받은 박근혜《정권》하에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는것은 두엄더미에서 꽃이 피기를 바라는것만치나 어리석은 일이다.
《이제 더는 참을수 없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이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이고 막을수 없는 대세이다.
본사기자 박 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