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6일 《통일신보》

 

이 손이 결국 내 아이를

 

 

이 만화는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미디어오늘》(2014. 4. 30)에 실린 만화이다.

침몰된 《세월》호옆에서 무릎꿇고앉아 《사과드립니다… 당신을 뽑은… 못난 국민이라서…》라며 속죄의 고백을 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남조선주민.

이것이 어찌 만화의 한 장면이라고 하랴. 지금 수많은 남녘의 남녀로소가 이런 말을 속으로 외우며 저마다 가슴을 치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있다.

사람의 인생에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화사한 그 웃음에 속아, 달콤한 그 거짓공약에 속아 《대통령》으로 뽑아주었건만 돌아온것은 《세월》호의 침몰이였고 수백명 아이들의 생죽음이였다. 결국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 잘못된 선택이 수많은 어린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참사로 이어졌다.

내가 뽑은 《대통령》이 내 자식들을 만사람이 보는 앞에서 차디찬 바다속에 처넣고 생죽음시켰으니 청와대주인을 잘못 뽑은 후과가 이처럼 참혹한줄을 이제 와서 뼈에 새기며 가슴을 쾅쾅 두드리건만.

후회는 언제나 때늦은 법이라고 아이들은 부모의 품으로 영영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가슴에 맺힌 한은 영영 풀수 없는것으로 되였으니.

《사과드립니다》-그것은 떠나간 아이들에게 비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속죄의 목소리.

《당신을 뽑은》-그것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비통한 참회의 눈물.

《못난 국민이라서》-그것은 두번다시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는 비장한 각오와 맹세의 웨침이다.

한 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