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6일 《통일신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분노

 

얼마전 신문에는 남조선에서 있은 《세월》호침몰참사로 금옥같이 귀한 아들딸들을 잃고 피눈물을 뿌리며 통곡하는 남조선녀성들의 모습이 실리였다. 기울어진 선실에서 딸애가 손전화로 찍어보낸 마지막사진을 보여주며 억장이 무너져와 말을 못하는 녀인도 있었고 자식이 보낸 엄마를 사랑한다는 마지막문자를 다시 들여다보며 딸애를 살려내라고 통곡하는 녀인도 있었다. 자식을 가진 어머니로서 남녘의 녀성들의 심정이 가슴에 미쳐와 그들의 모습에서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어머니들에게 있어서 자식은 이 세상의 전부와도 같은 존재이다. 자식을 낳아키우며 아이들이 항상 즐겁고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들이기에 노래에도 자식들을 놓고 너는 나의 사랑이고 행복이며 기쁨이라고, 이 세상 모든것을 다 준다 해도 나는 네가 제일 좋다는 엄마들의 노래가 있는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지금 남조선에서는 자식들의 싸늘한 시체를 받아안고 흘리는 부모들의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고 아직 시신조차 건지지 못해 더욱 가슴터져하는 어머니들의 원성이 온 남녘땅을 울리고있다.

내 살붙이같기만 한 이 아이들을 과연 누가 죽였는가. 돈에 환장이 되여 아이들의 목숨이 귀한지도 모르고 마구 내팽개친 박근혜패당이다.

남녘녀성들의 가슴에 피눈물과 분노가 가득차있는것처럼 북녘의 우리 녀성들의 가슴마다에도 살인악당들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 이글거리고있다.

박근혜와 같은 랭혈인간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남조선녀성들은 자식잃은 부모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나는 자식을 귀히 여기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분노의 마음을 담아 살인마 박근혜《정권》에 민족의 준엄한 철추가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양시 평천구역 평천1동 12인민반 김 영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