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30일 《통일신보》

 

론 평

화를 불러오는 입을 조심해야

 

《반통일부 장관》으로 내외의 규탄을 받는 류길재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동족에 대한 험담질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28일 그는 어느 한 강연에서 《북이 우리 사회내부문제를 거론하는것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느니, 《반〈정부〉투쟁선동을 그만둬야 한다》느니, 《북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자제하였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죄지은자의 궁색한 변명이고 현실에 대한 초보적인 감각도 없는 무식한 소리가 아닐수 없다.

공화국이 남조선보수당국의 진보개혁세력과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파쑈적폭압책동에 경고와 규탄을 보내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그것은 이들에 대한 탄압만행이 북을 걸고 감행되는 히스테리적인 탄압만행이기때문이다.

만일 이를 그대로 방관시한다면 남조선에는 《유신》독재의 암흑시대가 부활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은 좀처럼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류길재는 저들이 저지른 죄과는 아닌보살하고 오히려 공화국의 응당한 요구를 시비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철면피한 행위인것이다.

듣기에도 역겨운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자제》한다는 말 역시 한푼의 가치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과 체제를 걸고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잘거린자들이 과연 누구인가.

대화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허다한 말잡담과 화약내나는 불장난소동으로 찬물을 끼얹은것도 다름아닌 남조선보수당국이다.

더우기 류길재로 말하면 통일부 장관으로 취임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공화국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와 병진로선 등 동족의 사상과 체제를 악질적으로 헐뜯고 북남관계를 고의적으로 파탄시키는데 앞장선 희세의 대결분자,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장본인이다.

상대방에 대한 참을수 없는 중상모독과 극도의 도발로 온 한해를 헛보낸 류길재가 과연 《자제》니 뭐니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더욱 가관은 북이 《개혁개방으로 갈수 있는 길을 가장 잘 도와줄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는 류길재의 휜소리이다.

창건되여 65년간 공화국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과 경제제재속에서도 오직 자기의 힘과 자원, 자기의 기술로 부강조국건설의 한길을 걸어왔다. 오늘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은 약동하는 젊음으로 날에 날마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비약하는 조선의 모습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후세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구치는 공화국의 이 자랑찬 현실이 그래 류길재의 눈과 귀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단 말인가.

더우기 현 남조선집권보수당국은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가계부채, 수백만의 실업자와 반실업자로 골머리를 앓고 매일과 같이 민생보장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앞에서 쩔쩔 매고있는 처지인데 《도와줄수 있다.》고 흰소리를 치고있으니 돌부처가 웃다가 배꼽떨어질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공화국의 현실에 깜깜이고 세상돌아가는 리치도 잘 모르면서 아무소리나 줴치다보니 남조선인민들이 류길재는 북남관계는 다 말아먹고 김장수, 남재준과 같은 보수꼴통들에게나 치여돌아가는 《맥수장관》이라고 하는것이다.

예로부터 입에서 잘못 나온 말은 화밖에 불러오는것이 없다고 했다.

류길재는 다사한 그 입때문에 언젠가는 꼭 곤경을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서툰 말재간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