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22일 《통일신보》
범죄적인 체제대결론-《원칙고수론》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문제에서 말끝마다 운운하는 《원칙고수론》은 북남관계의 통일지향적성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범죄적인 체제대결론이다.
보수패당은 북남관계에서 《원칙》을 떠들면서 《남북관계를 보통국가관계로 만드는것이 〈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하는가 하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도 《국제적기준에 부합한 남북관계》로 만드는것을 기본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떠벌이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의 특수성에 대한 초보적인 리해도 없는 몰상식한 표현이며 북남관계의 통일지향적성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반민족적인 망언이다.
북남관계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한 관계이다. 따라서 북과 남사이에는 나라와 나라사이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국제적기준과 규범이 그대로 통용될수 없다. 하기에 북과 남은 이미 오래전에 북남관계의 성격과 그에 맞는 원칙, 규범과 질서들을 공동으로 확약하였으며 북남공동선언들을 통하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히였다.
현시기 북남관계가 파국상태에 처하게 된 원인중의 하나는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 북남관계의 통일지향적성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원칙고수론》, 범죄적인 체제대결론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기때문이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에서 불신과 대결을 초래하는 저들의 반통일적사고와 행위들을 반성하고 개선할 생각은 하지 않고 뚱딴지같이 북남관계를 《국제적기준이 통하는 보통국가사이》로 만드는것이 《원칙》인듯이 떠드는것은 언어도단의 극치이다.
남조선당국이 《원칙고수》를 운운하며 제창하는 《국제적기준이 통하는 보통국가관계》론은 《유신》독재자가 그토록 기대를 걸었던 《두개 조선》론의 복사판이기도 하다. 《유신》독재자가 미국상전이 쥐여준 분렬주의적인 《두개 조선》론을 내들고 《대화있는 대결》과 《체제경쟁》을 떠들면서 《승공통일》을 악랄하게 추구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도 역시 《대화있는 대결》과 체제대결,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운운하고있다. 그런가하면 그 누구를 《변화》시켜보겠다고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제도를 비방중상하고 인간쓰레기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내몰아 삐라살포와 같은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최근에는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이라는것을 만들어 국토분렬의 수치를 외국관광객들에게《자랑》하고 돈벌이를 하겠다는 어리석은 꿈까지 꾸고있다.
《유신》독재자의 유물인 《두개 조선》론을 수십년세월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날뛰는 현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광신자,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보는바와 같이 남조선보수패당이 북남관계에서 《고수》하려는 《원칙》은 체제대결을 더욱 심화시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으려는 불순한 목적을 노린 비렬한 수단 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남조선당국의 《원칙고수론》이야말로 시대의 오물, 시궁창에 처박아야 할 쓰레기에 불과하다.
본사기자 김 철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