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20일 《통일신보》

론  평

반통일분자의 쓸개빠진 소리

 

까마귀가 백번 울어도 듣기 싫은 까욱소리뿐이라고 남조선당국자들의 입에서 나오는것이란 온통 쓸개빠진 소리뿐이다.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류길재가 바로 그렇다.

지난 18일 류길재는 어느 한 대학에서 진행한 특별강의라는데서 《남과 북이 령토적으로 하나 되는 통일개념을 갖고는 21세기에 통일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느니,《통일의 모든 담론을 확 바꿔야 한다.》느니 하다 못해 《필요하다면 통일이란 말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댔다.

대결과 분렬에 미쳐돌아가는 류길재와 같은 극악한 반통일분자만이 내뱉을수 있는 망발이라 해야 할것이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외세가 강요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의 혈맥과 북과 남의 지맥을 하나로 이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 겨레만이 아닌 세상사람들도 조선의 통일은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강토라는 개념으로 생각하고있다.

그런데 명색이 통일부 장관이라는자가 통일개념이 어떻소저떻소 하다 못해 나중에는 《통일이라는 말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떠들고있으니 류길재야말로 초보적인 상식이나 지적개념도 없는 천하무식쟁이임이 분명하다.

이번에 류길재는 《조선반도의 주역은 북이 아니라 남》이며 《앞으로 통일과정이 이루어지면 남이 주도해서 이끌고나가야 한다.》고 주절댔는데 이것 역시 까마귀 꿩 잡아먹을 생각같은 허황하고 시대착오적인 망상이 아닐수 없다.

털어놓고 말해서 아무런 자주권도 없는 외세의 식민지노복인 남조선보수당국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되찾는 조국통일의 주체가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또 현 남조선집권보수세력에게는 우리 민족끼리의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하여 겨레의 단합과 강토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의지도 욕망도 없다.

있다면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고 압살하며 나아가서 삼천리강토 전체를 미국의 식민지로 내맡기려는 불순하고 매국배족적인 흉심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길재가 《남주도의 통일》을 고아댄것은 이러한 남조선당국의 속심을 그대로 대변한것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민족과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대결을 고취하는 반통일매국노들에게 차례질것은 온 겨레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는것을 류길재는 명심해야 한다.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