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19일 《통일신보》

 

하나의 자료를 통해서도

 

지난 17일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신문이 《참여정부》로부터 현 《정부》까지 개성공업지구인원과 금강산관광인원을 제외한 북과 남의 인적래왕실태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그에 따르면 《참여정부》에서는 17만명이였고 현 《정부》에서는 9개월간 112명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같은 시기 북남사이의 경제협력사업규모를 따진 결과에서도 같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생활에서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것은 너무나 응당한것이며 이를 통하여 자별하고 친근한 인간관계가 맺어진다는것은 상식이다.

더우기 북남관계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한피줄을 나눈 동족사이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리명박《실용정부》에 의하여 파국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동족사이에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마련하자면 남조선당국이 도발적이며 대결적인 언행을 삼가해야 한다.

그런데 현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출현하자마자 체제대결을 추구하는 반통일정책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대북정책》으로 내세우고 허황하기 그지없는 《원칙고수론》을 고집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있다.

또한 입으로는 《대화와 신뢰》에 대하여 떠들면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매달렸다.

최근에는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라는데서 10. 4선언에서 확약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문제와 평화체제수립문제를 모조리 빼버림으로써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리행도 공공연히 거부해나섰다.

결국 북남관계는 개선과 발전이 아니라 점점 적대와 불신, 대결에로 줄달음치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는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해외를 돌아치면서 《개혁, 개방》이요, 《변화》요 하는 고약한 말만 늘어놓고있다.

그러니 북남관계가 어떻게 제대로 풀릴수 있겠는가.

하나의 자료로 보는 북남관계의 현 실태, 이것은 현 남조선당국이 한피줄을 나눈 동족과의 대화를 통한 화해와 협력에 대한 생각은 꼬물만큼도 없으며 《체제통일》망상에만 매달리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명 금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