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0월 20일 《통일신보》

 

다음번 대결《창안품》은?

 

17일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서울에서 진행된 《2013세계싸이버스페이스(콤퓨터정보통신)총회》에 참가한 영국외교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으로부터 대규모싸이버테로를 여러번 당한 경험이 있다.》느니 뭐니 하며 또 한차례의 대결피대를 돋구었다.

그것을 증명이나 하듯 이날 오전 총회전시회에서 있은 남조선의 언론, 금융기관에 디도스를 류포한 해커의 위치를 찾는 《가상시연》이라는것을 거들며 《싸이버테로를 당한 〈좀비〉 PC를 찾아보니 처음에는 중국에서 발생한것으로 돼있었고 그것을 더 따라가보니 로씨야에서 발생한것으로 됐고 결국엔 그게 북에서 발생됐다는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

남조선 현 집권자의 그 무슨 《싸이버테로》소동은 저들의 불순한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반공화국국제공조에 더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여보려는 흉심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공화국을 《싸이버테로범》으로 락인하는 현 집권자의 추태는 리명박《정권》시기 모략적인 《천안》호 침몰사태때의 일을 그대로 방불케한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리명박《정권》은 북침전쟁에 날뛰던 《천안》호가 서해상에서 침몰되자 그 무슨 《1번》수자이니, 《어뢰추진체》이니 하는것들을 《증거》로 내세우며 이 사건을 북과 억지로 결부시키려다 그것이 모략극으로 판명되여 오히려 내외의 커다란 조소거리로 되였다.

그런데 현 집권자는 동족대결정책에 환장이 된 나머지 그것을 다시 재현하려 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억지였으면 남조선의 통일부조차 《북싸이버테로설》이라는것은 《〈정부〉기관이 추정근거를 들어 발표한것이고 북소행이라는 확인된 사실은 없다.》며 집권자의 주장을 정면거부하였겠는가.

남조선당국자가 그 누구의 《싸이버테로》를 운운하고있지만 그는 이에 대해 말할 그 어떤 명분도 자격도 없다.

남조선에서 지금 그 진상이 만천하에 폭로되고있는 《정보원정치개입사건》이나 최근 새롭게 터진 남조선군싸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사건》은 현 보수집권세력들이야말로 싸이버범죄의 장본인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남조선집권자가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려 그 무슨 《싸이버테로》라는 대결《창안품》을 고안하여 민심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리려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백두산미싸일기지건설》이니, 《땅굴》사건이니 하다 못해 《싸이버테로》라는 대결《창안품》까지 고안해내는 현 보수집권세력들이 앞으로 또 어떤 괴이한 대결창안품을 내놓을지는 알수 없다. 그러나 명백한것은 남잡이가 제잡이라고 동족을 해치려고 파는 함정이 저들자신의 무덤으로 된다는것이다.

김 응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