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0월 19일 《통일신보》

론 평

다리 부러진 노루들의 모임

 

16일 남조선의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이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모임》이라는것을 무었다.

이른바 당의 중진들이라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여기서는 《통일정책을 주도하고 북과의 인적왕래와 경제협력을 진전시켜 평화통일을 앞당기겠다.》는것이 목표라고 한다.

까마귀가 백로 된다는 소리도 무색할 희비극을 본다 하겠다.

《새누리당》이 어떤 당인가.

아무리 좋게 보자고 해도 《새누리당》하면 나쁜 감정만 생기는것이 겨레의 공통된 심정이다. 하는 일이 하나에서 열까지 동족을 원쑤대하듯하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집단이기때문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새누리당》은 가장 신성시되여야 할 북남수뇌상봉담화록을 집요하게 정쟁에 리용하며 10. 4선언을 부정하고 반북대결을 악랄하게 추구해왔으며 북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망발들을 줴치고 제도전복을 노린 《인권》모략소동에 발벗고나섰으며 끝없는 《종북》소동으로 통일이 아니라 분렬을 추구하는 대결정당이라는 겨레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다.

이런 당에서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모임》을 내왔다니 어안이 벙벙해질 따름이다.

더구나 그 《모임》에 들어있는 인물들을 보면 하나같이 대결광신자들이다.

《통일모임》을 주도했다는 리인제로 말하면 6. 15북남공동선언발표로 북남관계가 좋게 발전하던 2005년 2월 북을 감싸는것때문에 로무현《정부》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될것이라느니, 2007년과 2011년에는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걸고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막아야 한다고 떠들어댄자이다.

지난해 8월에는 동족을 못되게 걸고드는 《북한인권법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는가 하면 9월에는 극우보수단체들로 무어진 《북한인권의 달 사업기획단》이 개최하는 《북한인권의 달》제정놀음에 참가하여 못되게 놀아댔다.

정몽준도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을 떠들고 동족에 대한 《주적》개념고수 등을 앞장에서 주장하였다. 특히 2008년 10월 미국의 《북테로지원국지정해제》와 관련하여 《굉장한 후퇴》라고 앙탈질하였는가 하면 2010년에는 《북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이라며 공화국의 체제와 최고존엄까지 모독한 악질대결분자이다.

김무성 역시 2005년 1월 《국방백서》의 《주적개념》삭제를 완강히 반대하였으며 조국과 부모처자를 버리고 달아난 인간쓰레기들과 한짝이 되여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겠다고 날뛴자이다.

남경필, 정의화, 원유철 등도 이들과 짝지지 않는자들이다.

이런 인물들이 모여앉아 통일이 어쩌구저쩌구 객담질을 하겠다니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모독이며 우롱이다.

다리부러진 노루 한데 모인다고 이런 대결광신자들이 모여앉아 할 일이란 공화국을 깎아내리고 비방하며 남조선의 통일애국세력을 《종북》으로 몰아 없애버릴 모략꾸미기밖에 없을것이다.

결국 《통일모임》이 아니라 반북대결모임, 반통일모임인것이다.

민족의 고조되는 통일열망이 두려워 이런 놀음을 벌려놓은것 같은데 어리석다.

인민은 가장 정확하고도 준엄한 력사의 심판자라는것을 《새누리당》의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모임》은 명심해야 할것이다.

명 금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