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0월 10일 《통일신보》
핵위협은 미국이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가 입만 열면 재잘거리는것이 그 누구의 핵에 대한 소리이다.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사》라는데서도 《북의 핵보유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핵과 경제발전을 병진할수 있다는건 착각》이라느니 했는가 하면 7일 《아페크수뇌자회의》에 가서는 《핵무기에 모든것을 쏟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북이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에 주력하도록 설득해주기를 바란다.》며 큰 나라의 바지가랭이에 매달려 한참 애걸도 하였다.
집안에서도 《북핵》, 밖에 나가서도 《북핵》. 그의 눈에는 온통 보이는것이 《북핵》뿐인지.
남조선당국자가 목이 쉴 정도로 공화국의 핵을 거들며 남쪽의 안보에 큰 위협이나 되는듯이 법석거리는데 참 이상한 론리다.
세상에는 핵을 가진 나라가 적지 않다. 핵을 몇개도 아니고 몇천개 가진 나라들도 있다. 그 모든 핵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공화국이 보유한 핵만이 문제가 되고 위협으로 된다고 보는것은 북을 같은 민족으로가 아니라 적으로 보는 동족대결관념이 빚어낸것이다.
공화국의 핵은 철두철미 자위의 핵이고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민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것이다.
미국이 핵으로 공화국을 위협공갈해온 력사는 어언 60여년이나 된다. 공화국은 반세기를 넘는 그 오랜 세월 어느 하루도 미국의 핵위협에서 벗어나보지 못했다. 자고나면 핵무기를 동원한 합동군사연습의 포성이 남쪽에서 또 울려왔고 정당방위로 미국의 간첩배를 나포해도 《핵을 사용》한다는 적대국의 공갈을 들어야 했다. 세상이 모르게 미국이 비밀리에 진행한 공화국에 대한 핵폭탄투하연습의 회수도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
미국의 핵위협이 지속되고있는 조건에서 공화국이 자기의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핵을 보유하고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이런 전후사연에는 눈을 감고 《북핵》타령만 늘어대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한 현실기만이고 제 민족보다 침략적인 외세의 편을 드는 매국노적인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미 루차 천명된바와 같이 공화국의 핵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통일조국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공화국은 지금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지향하고있다. 그것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이고 공화국정부의 정책적목표이기때문이다.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이 제거되자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체계가 수립되여야 하며 조미사이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미국은 어떻게 나오고있는가.
전제조건없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자는 공화국의 정당한 요구를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그 막뒤에서는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연습이 로골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의 《B-2》, 《B-52H》를 비롯한 전략핵폭격기들과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3대핵공격수단들을 련이어 남조선에 끌어들여 동족을 핵공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놀음들을 벌리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조선남해에서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전단의 주도하에 공화국을 목표로 한 남조선, 미국, 일본의 련합해상훈련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에는 그 무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도 공식 채택하였다.
그런데 미국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공화국을 엄중히 핵위협하고있는 장본인이 《핵위협》이니 어쩌니저쩌니 하는것이야말로 가관이고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속담그대로이다.
더구나 핵문제는 미국과 공화국과의 사이에 해결할 문제이며 남조선당국은 여기에 끼여들 하등의 명분도 자격도 없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자는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모르고 삐치각질을 해보려고 안달이니 이런것을 보고 푼수없다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는 핵의 위험성을 알거든 또 남조선의 진짜 안보를 바란다면 여론을 오도하는 《핵》타령을 걷어치우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울 미국의 엄청난 핵무기나 남조선에서 모두 철수시키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 겨레와 인류를 위해 핵위협을 중지해야 할 당사자는 바로 미국이라는것을 박근혜는 바로 알아야 한다.
배 영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