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10월 8일 《통일신보》
련재물
북남관계를 해치는 악질대결분자 (3)
대화와 협력으로 흐르던 북남관계를 대결과 긴장격화의 위기사태로 몰아간 악질대결분자들가운데는 남조선의 외교통상부 장관 윤병세도 있다.
미국주재공사 등 남조선 외교분야의 요직을 차지하고있으면서 미국의 고위인물들과 깊은 인맥관계를 가지고있는 윤병세는 지난 시기 보여준 불순한 언행들로 하여 숭미반공대결분자로 이미 이름이 나있었다.
하기에 현 당국자에 의해 외교통상부 장관의 의자에 앉기바쁘게 윤병세는 미국을 찾아가 《한미동맹》과 《북핵공조》를 주절거리며 《60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력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느니, 《21세기에 맞는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며 아양을 떨어 역겨움을 자아냈다.
동족에 대한 그의 뿌리깊은 대결의식은 공화국의 성의있는 대화제의에 걸핏하면 제동을 건데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상대방의 진심에는 진심으로 대답하는것이 초보적인 인간례의이다.
하지만 그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위한 공화국의 대화제의가 있을 때마다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느니,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느니 하며 입 가볍게 시비질하는가 하면 《북의 전형적인 전술》, 《진정성이 의문시되는 평화공세적성격》으로 외곡하며 시시콜콜 방해해나섰다.
남조선의 각계층이 윤병세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두고 《안일하고 개탄스러운 발상》,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기회를 차버린것》이라고 비난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어디 그뿐인가.
이번에 개성공업지구가 정상화의 궤도에 들어선것은 공화국의 폭넓은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의 필연적산물이다.
하지만 윤병세는 이것이 마치 저들의 《신뢰프로세스》와 《원칙론》의 결과인듯이 불어대면서 대화상대방을 심히 자극하였다.
윤병세의 반북대결적언행중에는 그 무슨 《핵문제》와 《변화》나발도 있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의 비핵화의지가 의문시된다.》느니, 《핵을 포기하고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한다.》느니 하며 목청을 돋구었으며 《그저 변화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망발로 동족압살본심을 낱낱이 드러내였다.
얼마전에 있은 유엔총회에서도 윤병세는 《병진로선포기》니, 《번영의 선택》이니 하면서 《북이 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이 빠를수록 좋다.》고 횡설수설하던 나머지 《변화의 길에 들어선다면 도울 준비가 되여있다.》며 주제넘게 놀아댔다.
동족의 사상과 제도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체제대결흉심만이 속에 꽉 들어찬 이런 대결광신자들이 우리 민족안에 남아있으니 어떻게 북남관계가 제대로 풀려나갈수 있겠는가.
외세의 요구는 무릎꿇고 받아들이고 동족과의 대화, 협력은 덮어놓고 제동을 거는 윤병세와 같은 친미분자, 대결광신자들을 그대로 놔둔다면 피해를 입을것은 7천만 우리 겨레이다.
민족에게 못된짓만 골라하는 윤병세에게 차례질것은 겨레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본사기자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