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13일 《통일신보》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

 

최근 일본수상은 《침략의 정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망발하면서 《패망의 날》인 8월 15일 야스구니진쟈에 봉물을 보내였으며 각료들을 내몰아 집단적으로 이 진쟈를 참배하게 하였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일본의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 다로를 비롯한 정부각료 3명과 여야 국회의원 160여명이 야스구니진쟈를 집단 참배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침략의 상징이며 악명높은 《대동아공영권》사상전파의 거점이다. 그런데 수상이 야스구니진쟈에 봉물을 기증하고 정부각료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은 특급전범자들이 저지른 침략과 전쟁 등 범죄적행위들을 부정하고 일본사회를 우경화, 반동화하려는 흉심의 직접적인 발로이다.

일본당국의 군국주의우경화속심은 현재의 《평화헌법》을 뜯어고쳐 일본의 해외침략을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뒤받침하기 위한 움직임에서도 본격적으로 드러나고있다.

현 일본당국의 내각법제국장관은 지난 8월 27일 《아사히신붕》과의 대담에서 《법제국의 역할은 안전보장의 법적기반을 둘러싼 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각에 적절한 의견을 말하는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문가간담회의 론의를 바탕으로 <집단적자위권>허용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돼있다.》고 함으로써 헌법을 개정할것이라는것을 로골적으로 암시하였다.

이는 일본당국이 《집단적자위권》행사 즉 일본《자위대》의 해외진출을 론의가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데로 나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것도 모자라 일본은 《자위대》를 《일본방위》를 위한 《자위》로부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도 할수 있는 공격형 《정규군》으로 변신시키고있다.

뿐아니라 천문학적인 군사비를 투입하여 《자위대》의 현대화를 다그치고있다. 일본의 군사비가 세계적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들며 공중 및 해상무력의 작전범위가 아시아태평양의 넓은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일본은 우주군사화와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통하여 전략적타격능력을 높일수 있는 발판도 닦아놓았다.

일본의 군사력은 서방렬강들과 어깨를 겨루는 정도에 이르렀다. 일본륙상《자위대》는 최신전쟁장비를 갖춘 실전무력으로, 해상《자위대》는 현대적인 함정들을 가진 해상작전무력으로, 항공《자위대》는 신형비행기를 보유한 공중기동타격무력으로 자라났다. 일본《자위대》는 핵무기와 항공모함보유까지 기도하고있다. 이것은 일본무력이 해외침략을 위한 완전한 정규무력으로, 공격무력으로 전환되였다는것을 의미한다.

군국주의와 해외팽창에 열이 오를대로 오른 일본집권세력의 첫번째 목표는 조선반도이다. 일본이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조선반도의 《유사시》 이 땅에 《자위대》무력을 들이밀려 하고있는것은 자타가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시대착오적인 현 일본당국의 우경화책동으로 일본군국주의가 부활되는 경우 제일 먼저 피해볼것은 조선민족이다. 따라서 조선민족구성원이라면 마땅히 일본군국주의재생, 재무장시도에 고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범죄적인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명 금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