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13일 《통일신보》

로골화되는 싸이버전쟁책동

 

얼마전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미국정보당국이 조선을 비롯한 저들과 엇서나가고있는 주요나라들을 대상으로 매년 200차례이상의 싸이버공격을 벌렸다고 폭로하였다.

《워싱톤 포스트》는 현재 로씨야에 망명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미국정보당국의 비밀예산안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까밝혔다.

예산안에는 미정보당국이 과거에 벌린 다양한 테로, 첩보작전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첩보기관들은 2011년 한해에만 231건의 싸이버공격작전을 벌렸고 이중 3분의 2는 공화국을 비롯한 저들이 《적성국》으로 규정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와 함께 미국은 6억 5 200만US$의 비밀예산을 들여 세계 각국의 콤퓨터망을 통해 정보자료를 뽑아내는 《지니》라는 비밀작전을 벌려왔으며 별도로 다른 나라들의 콤퓨터망에 대한 싸이버공격을 하여 파괴할수 있는 해킹체계도 도입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워싱톤 포스트》는 예산안에 공개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싸이버공격이 기존에 알려진것보다 훨씬 더 범위가 넓고 강도도 높다고 평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싸이버분야에서의 《방어적성격》을 극구 제창해왔다.

한마디로 싸이버공간에서의 미국의 행동이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싸이버공격을 막기 위한것이라는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이 떠들던 《방어적성격》의 기만성은 여지없이 드러났으며 싸이버공격무기라는 또 하나의 전쟁무기, 침략전쟁수단을 거머쥐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의 흉악한 정체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정보기술까지 침략적목적에 악용한 싸이버전쟁준비에 발광적으로 매달려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싸이버공격을 가상하여 벌려놓고있는 《싸이버스톰》합동훈련만 보아도 이를 잘 알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년에 한번씩 벌려놓고있는 이 훈련에는 미국의 100여개 정부기관과 40여개 민간기업 그리고 영국을 비롯한 추종국가들도 참가하고있다. 미국은 이 합동훈련을 통해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싸이버공격무기》개발과 《싸이버전쟁계획》수립에 열을 올리고있다.

뿐만아니라 미국은 저들에 대한 싸이버공격을 《전쟁행위》로 간주하고 군사적보복을 가할 이른바 《싸이버전략》이라는것을 내놓았다.

지금 미국은 싸이버전을 전문으로 담당수행할 싸이버군사령부규모를 현재의 5배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륙해공군 등과 동등한 군사령부의 지위에로 승격시키려고 계획하고있으며 적극적인 공격능력을 갖춘 싸이버군으로 강화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는 싸이버전쟁의 주되는 목표는 공화국이다.

미국은 이미 《싸이버스톰》훈련에 남조선당국을 끌어들였으며 해마다 벌리고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각종 합동전쟁연습기간에 남조선당국과 함께 수많은 정보 및 콤퓨터전문가들을 인입시켜 공화국을 겨냥한 《싸이버공격》훈련을 벌려왔다.

또한 《싸이버전에 대비한 협력》의 간판밑에 2009년 4월 남조선군부당국과 《정보보증 및 콤퓨터네크워크방어협력에 관한 량해각서》라는것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명백히 드러난바와 같이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싸이버전쟁책동은 실천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해치는 위험한 세력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주 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