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13일 《통일신보》

불순한 기도가 어린 모략사건

 

지금 남조선의 정보원과 보수집권세력은 그 무슨 《내란음모》니 뭐니 하며 진보적인 야당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미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사건의 희생물로 되여 집과 사무실을 강제수색당하고 공안당국에 구속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정보원과 보수세력들이 사건의 규모를 눈덩이굴리듯이 계속 확대하고 보수언론들까지 총발동시켜 《북과 련계된 체제전복세력》이니, 《위장된 북로동당강령》이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의 공안당국과 보수세력들의 너무도 터무니없는 사건조작과 감투씌우기놀음에 남조선 각계는 이번 사건을 현대판 《매카시즘》으로 락인하면서 무분별한 폭압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모략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코에 걸고 감행되는 정보원과 보수세력들의 악랄한 탄압책동은 저들의 불법적인 정치개입사건을 정당화하는 한편 여론의 눈초리를 딴데로 돌려 위기에 몰린 궁색한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획적인 파쑈란동이다.

정보당국을 끌어들여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권모술수로 권력을 차지한 보수세력과 그에 적극 추종한 정보원에 대한 각계층의 원한과 분노는 극도에 이르렀다.

남조선에서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는 각계층 인민들의 초불투쟁과 정보원해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목소리는 정보원과 현 보수집권세력이 민심의 버림을 받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때에 정보원에 의해 터져나온 모략사건은 누가 보아도 의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사건이 터지자마자 사회각계에서 《〈유신〉시대에 써먹던 용공조작극의 재연》, 《초불저항을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이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집권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충격적인 《간첩단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구실로 진보적인 통일애국세력과 정치적반대파들을 가차없이 탄압한 력대 파쑈독재자들의 상투적인 수법과 거기에서 주도적역할을 한 정보원의 죄악의 과거사를 돌이켜볼 때 이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들은 법무부에 《통합진보당 해산》을 《청원》한다느니, 《리적단체들에 대한 지원금금지》이니 뭐니 하며 복잡소동을 피우고있다.

여기에는 어떻게 하나 이번 사건을 구실로 진보적인 통일애국운동단체들과 정치적반대파들을 모조리 초토화하고 그들의 의로운 활동을 전면말살하려는 보수세력의 흉악한 기도가 깔려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의 공안당국과 보수세력들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의 초점을 공화국과의 련계를 밝히는데 두고 《위장된 북로동당강령》이니 뭐니 하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앞에서는 《대화》를 떠들고 돌아앉아서는 공화국을 걸고드는 모략사건을 조작하여 사회전반에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보수세력들의 책동은 그들이 진실로 정세완화와 북남관계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에 의해 감행되고있는 무분별한 파쑈광란은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인 동시에 대화상대방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그러나 보수세력들은 오산하고있다. 대결시대의 골동품과 같은 반공화국모략사건으로써는 련북통일에로 쏠리는 민심의 흐름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정보원과 보수세력들이 모략적인 사건조작으로 위기수습과 동족대결을 고취하려 하지만 그것은 그들에 대한 민심의 증오와 규탄만을 더욱 불러일으킬것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