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7일 《통일신보》

 

미군철수는 조선의 평화통일의 선결조건

 

미국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때로부터 68년이 되였다.

세상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국들의 강점사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미국처럼 반세기이상이나 한 나라의 절반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나라와 민족의 분렬을 지속시킨 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사는 한피줄을 나눈 겨레가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짐으로써 겪게 되는 불행과 고통이 얼마나 크며 자기의 침략적야욕으로부터 다른 민족의 운명을 꺼리낌없이 짓밟는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이 얼마나 큰 죄악으로 되는가 하는것을 세계의 면전에서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낳는 기본요인이다.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애국적민주세력들을 탄압하고 반동세력들을 규합하여 민족분렬의 발판을 닦고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통하여 분렬을 고정화하는데로 나갔다. 미국의 이러한 강점과 예속화정책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애당초 둘로 갈라지지도 않았을것이며 민족분렬의 비극은 장기화되지도 않았을것이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며 새 전쟁도발의 위험을 항시적으로 조성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목적자체가 전조선을 손아귀에 틀어쥐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나아가서 전세계를 지배하는데 있었다

이로부터 미국은 1950년대 조선전쟁을 도발하여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주었으며 전쟁에서 패배한 후에도 저들의 침략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을 통채로 침략적군사기지로 전변시키였다.

이와 더불어  각종 명칭의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강행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항시적인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특히 오늘 미국의 도발적인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보장체계가 수립되지 못하고 정전협정도 완전히 백지화된 조건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벌리는 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행위는 임의의 순간에 새 전쟁을 촉발시킬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재난을 들씌우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식민지지배의 침략적목적으로부터 남조선에서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전면 억제하여왔다.

미국이 내세운 《안보》와 《남침위협》은 남조선사회를 파쑈화하는 주되는 명분이였으며 남조선을 파쑈의 암흑지대로 만든 《5. 16쿠데타》와 《12. 12숙군쿠데타》, 5. 17파쑈폭거, 광주대학살 등 민주에 대한 횡포무도한 폭압만행은 례외없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지지와 비호속에서 감행되였다.

더우기  미강점군이 매일같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인권과 목숨이 유린되고 남녘동포들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인민들에게서 수탈하여 미군에게 섬겨바치는 엄청난 규모의 미군《유지비》도 인민들에게 커다란 경제적부담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남조선강점 68년사는 남조선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더는 지속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확인하고있다.

하기에 지금 전체 조선민족은 물론 세계 사회계는 한결같이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끝장낼것을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에 미군을 주둔시킬 그 어떤 명분도 없는 미국은 우리 민족과 세계의 한결같은 주장대로 강점군을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

본사기자  주 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