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7일 《통일신보》
론 평
《종북》마녀사냥을 중지해야 한다
최근 남조선에서 정보원에 의한 그 무슨 《내란음모사건》이라는것이 터져 정국을 일대 혼란에 빠뜨리고있다.
정보원을 비롯한 남조선공안당국은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내란음모》가 적발되였다고 하면서 이들의 집과 사무실들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일부를 체포구금하였으며 이 사건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탄압소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
한편 《새누리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국회》를 비롯한 정치계와 사회에서의 《종북세력척결》을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현대판 마녀사냥을 벌려놓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 사건을 북과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또다시 너절한 반북대결소동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공안당국과 《새누리당》의 반북대결광신자들은 《북의 리념을 따른 비밀조직결성》이니, 《이민위천을 정신적지주로 삼았다.》느니, 《북의 조종밑에 움직인 지하조직》이니 하며 련일 공화국과의 《련계》에 대해 떠드는가 하면 정보원과 검찰이 이 사건을 《북과의 련결고리를 립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지향시키겠다.》고 로골적으로 떠들고 보수언론들은 이를 요란히 광고하고있다.
공화국의 대화평화노력과 북남관계개선의지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용납 못할 도발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긴장과 대결국면이 완화되고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 방향에서 화해와 협력, 대화의 분위기가 모처럼 마련되여가고있다.
완전페쇄의 기로에 놓였던 개성공업지구가 정상가동의 길에 들어서고 북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합의되는 등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열매를 맺고있다.
이 모든것은 긴장격화와 전쟁접경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에 평화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파국에로 치닫던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평화와 통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공화국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공정한 국제사회계는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해 《꽉 막혔던 북남관계의 물고를 터뜨릴수 있는 긍정적인 움직임》 등으로 적극 지지환영해나서며 대화분위기가 계속 흐르기를 바라고있다.
이런 속에서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이에 장애로 되는 모든 도발행위를 삼가해야 마땅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이번 사건을 공화국과 억지로 련결시키며 통일진보세력에 대한 파쑈적탄압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자주와 민주, 대화와 평화에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을 어떻게 해서나 막아보려는 분별없는 몸부림에 불과하다.
원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용공사건과 같은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탄압선풍을 일으키는것은 남조선의 력대독재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독재통치의 부활과 전쟁과 대결책동을 반대하는 반《정부》투쟁이 고조되고 북남관계개선과 련북통일의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다.
여기에 《정보원대선개입사건》에 항의하고 정보원해체와 《정부사과》를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대규모적인 초불시위는 가뜩이나 수세에 몰린 현 남조선당국의 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고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정부》에로 쏠린 성난 민심의 화살을 다른데로 돌리려는 비렬한 기도에 의해 조작된것으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는것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저들의 독재정치에 장애로 되는 모든 진보개혁세력을 《종북》으로 몰아 완전히 매장해버리려고 획책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이번 사건을 두고 《〈유신〉시대의 용공조작극》, 《진보진영전체를 분렬약화시키려는 불순한 기도》, 《초불시위를 잠재우려는 공안탄압》이라고 규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보수세력이 이따위 비렬한 모략으로 통일애국세력과 진보개혁세력들을 말살하고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그들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반인륜적인 파쑈탄압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반통일분자로서의 정체는 더욱더 드러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스스로 제 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