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8월 9일 《통일신보》
만성고질병-자살의 근원
현재 남조선은 《자살왕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오명으로 락인찍혀있다.
하루평균 40여명이 목숨을 끊고있으며 자살은 사회적흑사병으로 불리운다.
실업과 빈곤, 저소득과 고세금, 주택난과 물가상승, 각종 범죄…
바로 이런것들이 남조선인민들에게 극심한 생활고를 강요하고 삶의 의욕을 빼앗으며 그들을 자살의 길로 떠밀고있다.
오죽하면 청년들의 60%이상이 자살충동을 느끼고있다고 말하고있고 사회와 세계에 대한 명확한 견해도 없는 초중학생들속에서도 자살은 낯선 개념이 아닌것으로 되고있겠는가.
자살은 남조선군에도 만연되고있다.
매일같이 벌어지는 전쟁연습과 그로 인한 극심한 피로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합과 성폭행 등으로 많은 병사들 지어 장교들까지도 자살하는 형편이다.
올해 2월에는 현역장성의 아들인 중대장이 자기 승용차에서 련탄을 피워놓고 자살하였고 5월에는 녀장교가 자총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군내부에서 확대되는 자살소동을 막아보려고 최근 국방부는 자살예방을 위한 신고전화까지 개설하고 24시간 가동할것이라고 한다.
현실이 이러한데 남조선의 집권세력은 자살병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고있는가.
지난 7월 26일 그 무슨 《정책조정회의》에서 벌어진 련탄(일명 번개탄)규제론난 하나만 보기로 하자.
그날 《국무총리》와 장관들이 모여 《정책조정회의》를 벌렸는데 토론주제의 하나로 자살예방방안이 올랐다.
문제는 복지부가 련탄을 리용한 자살자수가 급증하고있다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하였다는것이다.
서민들이 주로 리용하는 련탄을 규제하면 그들은 무엇으로 땔감을 대치하며 련탄생산과 관련된 기업들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면 거기에 종사하던 로동자들은 또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850만명의 비정규직문제가 심각한 남조선에서 결국 그들이 갈 길은 자살밖에 없는것이다.
자살을 예방한다면서 자살을 조장하고있으니 이거야말로 쥐를 잡겠다고 독을 깨뜨리는 격이다.
남조선에 만연되는 자살의 근본원인은 황금만능의 사회경제적구조의 모순과 악순환, 인민들을 살기 힘들게 하는 악정에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하기에 남조선에서도 급격히 늘어나는 자살이 《부도덕한 정권에 의한 타살》이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 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