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7월 19일 《통일신보》

 론  평

완화와 대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행위

 

최근 남조선당국이 지난 6월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조선미국국방장관회담에서 2015년에 하게 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또다시 연기해달라고 빌붙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현 남조선《정권》이 발족한지 다섯달도 안되여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비굴하게 구걸하고있는것은 친미굴종이 체질화된 쓸개빠진 행위라고 해야 할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전시작전통제권》은 리승만이 조선전쟁발발직후인 1950년 7월 15일 미국에 넘겨준것이다.

이 굴욕적인 행동의 후과로 지난 60여년간 남조선군은 미군의 지령없이는 단 한발자국도 움직일수 없는 철저한 고용군의 신세를 면치 못했고 남조선의 대미종속은 더한층 심화되였다.

하기에 자주를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은 이것을 수치로 여기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을것을 요구해왔다. 그렇게 되여 2007년 2월에 《전시작전통제권》을 2012년 4월에 《반환》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받아냈다.

그런데 이전 집권자인 리명박이 2010년 카나다행각때 미국상전을 만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2015년까지 연기해놓은것이다.

그것도 남조선인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밀실에서 저혼자 이러한 흥정을 하였다.

하기에 당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리명박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놀음에 대해 군사주권과 인민들의 생존권을 송두리채 팔아먹은 《가장 치욕스러운 합의》, 《굴욕과 매국외교의 전형》 등으로 규탄하면서 리명박《정권》을 력사에 기록할 《최악의 사대매국정권》이라고 성토하였었다.

이 세상에 군지휘권을 다른 나라 군대에 빼앗긴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다. 그것이 얼마나 치욕적인것이면 세상사람들이 남조선군을 《괴뢰군》, 《미국의 용병》이라 비웃겠는가. 하지만 리명박이 남조선인민들의 규탄과 국제적인 망신도 무릅쓰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기어코 강행한것은 임기내에 미국과 야합하여 공화국을 《붕괴》시켜보려는 헛된 망상을 꿈꾸었기때문이다.

이번에 현 남조선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또다시 연장하려 하는 목적도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무한정 연장시키고 외세의 힘을 빌어 어떻게 하나 공화국을 타고앉으려는 범죄적기도인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대화》니, 《신뢰》니 하면서 한쪽으로는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군사적공조에 계속 매달리고있는것은 그들의 진속이 어디에 있는가를 까밝혀주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완화와 대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명 금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