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7월 2일 《통일신보》

 

쿠데타는 보수《정권》의 생리

 

최근 남조선에서 《정보원대선개입사건》과 그에 대한 축소, 은페시도들이 련이어 드러나 만사람의 분노와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현 집권세력이 정보원과 경찰 등 권력기관을 《대통령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시켜 선거에 영향을 줌으로써 보수《정권》을 연장하고 《유신》독재를 부활시킬것을 노린 용납 못할 정치깡패행위이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물론 해외동포들속에서는 《정보원의 불법〈선거〉개입은 〈국가〉정보기관을 통한 〈정권〉찬탈》, 《총성없는 쿠데타》,《이는 5. 16쿠데타와 12. 12군사반란 등 피로 물들여진 〈정권〉찬탈력사의 연장선》이라는 단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너무나도 응당한 절규라고 해야 할것이다.

돌이켜보면 남조선극우보수세력은 력대적으로 음모와 불법, 총칼과 강권 등 쿠데타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강탈하고 부귀를 누리면서 더러운 생존을 유지해왔다.

8. 15해방후 통일독립정부수립을 요구하는 전체 조선민족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리승만은 미국의 배후조종과 적극적인 후원밑에 강압과 총칼로 인민들과 반대파세력을 위협하면서 《5. 10단독선거》를 감행하였으며 투표자와 득표률까지 날조하면서 《대통령》모자를 뒤집어썼다.

권력을 부지하기 위해 리승만일당은 그후에도 《발취개헌안》, 《사사오입개헌》 등의 날치기와 깡패행위로 《종신대통령》체제를 조작하다 못해 1960년에는 류례없는 부정과 협잡, 폭행으로 3. 15부정선거라는 선거협잡쿠데타를 또다시 감행하였다.

《유신》독재자 역시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조종밑에 땅크와 장갑차를 비롯한 수많은 병력을 내몬 5. 16군사쿠데타로 《정권》을 강탈하였다. 뿐만아니라 파쑈독재체제를 계속 유지할 목적밑에 《국회》를 해산하고 모든 정치활동을 가로막은 《유신헌법》을 조작해냈다. 이러한 정치쿠데타로 《유신》독재자는 무제한한 권한을 거머쥐고 일거에 《총통》, 《전제군주》의 지위에 올라앉아 18년동안 《대통령》의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독재정치를 실시해왔다.

《유신》독재의 뒤를 이은 전두환 역시 12. 12숙군쿠데타를 감행하여 《정권》을 가로챘다. 전두환군사불한당은 《정권》강탈쿠데타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해나선 광주시민들을 《폭도》, 《빨갱이》로 몰아 수천명이나 살륙하는 천인공노할 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이른바 《6공》이라고 하는 로태우《정권》은 또 어떻게 생겨났는가.

미국이 쥐여준 《6. 29선언》으로 남조선인민들을 기만하여 군사《정권》의 바통을 이었다.

그후에 나온 《문민정권》은 보수패당이 위기에 몰리자 음모적인 방법으로 《민정》, 《민주》, 《공화》의 3당야합을 조작하여 권력나눠먹기 식으로 조작해낸 독재《정권》이였다.

당시 남조선인민들이 3당야합을 두고 《그 정치적목적은 지역적분할을 리용한 장기집권》에 있으며 《민주적절차를 철저히 무시한 일종의 〈정치적쿠데타〉》, 《정치적음모》로 평한것이 우연한것이 아니다.

《실용정부》의 간판을 내건 리명박《정권》도 《선거》로 발족했다고 하나 그 과정은 역시 쿠데타였다.

BBK주가조작사건으로 말한다면 리명박이 1990년말 해외에 BBK투자자문회사라는것을 내오고 주가를 조작하여 부정축재를 한 사건으로서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당시 리명박의 가장 큰 약점으로 되였던 사건이다. 당시 리명박은 증거물들이 모두 가짜라고 뻗치면서 혐의를 부정하다 못해 이전 《정부》가 자기의 《대통령》당선을 막기 위해 거짓주장을 하도록 했다는것을 《증명》하는 편지라는것까지 만들어내여 이 사건을 가까스로 무마시켰으며 겨우 《정권》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다.

현 남조선당국의 출현도 오늘에 와서 폭로된바와 같이 정보원의 불법적여론조작과 경찰의 허위수사결과발표 등 전적으로 보수집권세력이 권력과 보수언론을 총동원하여 자행한 《권력 및 언론쿠데타》가 없이는 도저히 실현불가능한것이다.

저들이 저지른 쿠데타적인 범죄만행을 가리우기 위해 북남관계력사에 없는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라는 천하망동짓까지 한것도 권력안보를 위해 북남관계를 희생물로 삼은 쿠데타적만행이라고 남조선내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발족과 연장은 이처럼 어제나 오늘이나 음모와 모략, 각종 쿠데타를 항시적으로 동반하고있다. 총칼과 모략날조 등 쿠데타가 아니면 집권할수 없고 연명할수도 없는것이 민의를 짓밟는 독재세력의 생리이고 고질적인 병페이다.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