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5월 10일 《통일신보》
진실을 감추어보려는 부질없는 몸부림
진실은 언제든지 밝혀지기마련이다.
지난 4월 27일 남조선의 어느 한 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 기록영화 《〈천안〉함프로젝트》가 상영되였다.
그런데 이 영화가 상영되기 바쁘게 남조선의 국방부와 해군 등 군부호전세력들은 《또다른 오해를 낳아 〈정부〉발표를 못믿는이들이 늘어날가 우려된다.》느니 뭐니 하며 이 영화의 일반상영을 금지하는것은 물론 상영금지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내겠다고 떠들고있다.
하나의 기록영화를 놓고 불맞은 송아지마냥 화들짝 놀라 그것의 상영을 막아보겠다고 이리저리 헤덤비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의 행동은 말그대로 《천안》호사건의 진상과 저들의 모략행위가 드러난것에 바빠난 한갖 추태에 불과하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영화의 내용이 그것을 설명해주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영화는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꾸준히 제기되고있는 《천안》호침몰사건 의혹들중의 몇가지를 놓고 진행한 해양전문가와의 대담과 참고사진, 자료영상 등 객관적인 자료와 모의실험에 기초한 과학적인 증명으로 그 진실을 밝혀내고있다.
그 몇가지를 보기로 하자.
기록영화 《〈천안〉함프로젝트》에서는 《천안》호 배밑창에 긁힌 흔적과 백령도탐사결과 촬영된 수중암초의 긁힌 흔적사진을 공개하면서 《천안》호가 좌초로 침몰되지 않았는가고 의문을 제기하고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제3의 물체(잠수함)와의 충돌에 관한것이다. 이 영화에 의하면 《천안》호침몰당시 사고인원구조에 동원되였던 한명이 사망하였는데 그가 작업한 지역은 확인결과 《천안》호가 침몰한 지역과는 다른 제3의 지역이였다는것이다. 그 제3의 지역이란 《천안》호침몰장소와 일정한 거리 떨어진 해역으로서 당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된 장소이다. 그런데 그 지역에서는 미군직승기들이 많이 떠돌았는데 이에 대하여 미국은 환자를 구조하는 훈련이라고 변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영화는 《천안》호와 미군잠수함이 충돌하여 배가 침몰하였다는 가능성을 지적하고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의것으로 공개한 어뢰추진체의 성능 및 흡착물질사진과 폭파당시의 모습을 기록한 TOD(열상감시장비)영상을 놓고 진행한 모의실험 등을 통해 《천안》호침몰사건의 진상을 하나하나 까밝히고있다.
이처럼 영화는 《천안》호침몰사건은 남조선보수세력들이 떠드는것처럼 북에 의한것이 아니라는것을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있다.
이에 당황한 남조선군부세력들이 지금 진실을 밝히는 이 영화의 상영을 막아보겠다고 설레발을 치고있는것이다.
원래 《천안》호사건의 모략적진상은 이미 오래전에 드러났다.
리명박《정권》때 발표된 사건관련《최종보고서》에서 내외적대세력들이 몇달동안 꿍꿍이하며 짜맞추어낸 《결정적인 증거》들이 모두 결정적인 의혹을 자아내는 날조품들인것으로 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고 지금도 그것은 세계적판도에서 조소의 대상으로 손가락질을 받고있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은 지금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는 고사하고 그것을 은페하고 외곡하며 저들의 죄행을 합리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그 목적은 결코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전 리명박《정부》가 《천안》호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몰아가며 그 무슨 《5. 24조치》로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차단한것을 정당화하고 선임《정권》의 동족대결책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것이 바로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의 흉심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남조선호전세력들이 《천안》호사건의 진상을 감추고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해보겠다고 오그랑수를 써도 그것은 반드시 력사와 민족앞에 똑똑히 밝혀질것이며 전대미문의 날조극을 조작한 주범들은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응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