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4월 30일 《통일신보》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전쟁부나비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의 발광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절정에 달하고있다.
지난 26일 남조선의 포항 앞바다에서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미국과 남조선해병대가 동시에 상륙해 주요시설을 장악하는 련합상륙훈련이 벌어졌다. 이번 훈련에는 미해병대 1 500명과 남조선해병대 2 000명이 참가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오끼나와 후덴마 미해병대기지에 배치되기 시작한 수직리착륙수송기 《오스프리》가 사상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수많은 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된 사상최대규모의 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이 같은 지역에서 벌어졌다.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남조선역적패당의 침략야망을 남김없이 드러낸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이 아닐수 없다.
다 아는것처럼 상륙작전은 상대측의 항구나 해안을 기습점령하여 공격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공격행동이다. 미군의 군사교범에도 상륙작전은 《바다에서 륙지로 진행하는 공격작전》이며 그 목적은 상대측 지역의 일부를 점령함으로써 차후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륙군, 공군이 전방기지로 리용할수 있는 비행장, 항만 등을 확보하기 위한것이라고 규정되여있다.
실제로 이번 상륙훈련에는 조선반도 《유사시》 긴급 투입되는 주요전력인 미해병대 3사단이 참가하였다. 이 부대가 극히 모험적인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에 의해 조선반도에 가장 먼저 전개되는 선두부대로서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북침합동군사연습때마다 참가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
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훈련이 항만시설이 없거나 기존 시설이 파괴된 지역에서 해안가를 통해 연료와 탄약을 비롯한 각종 보급품을 실어나르는 연습으로서 조선반도 《유사시》 상륙작전에 대비한 군수지원훈련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그런데도 내외호전광들은 이번 연습들이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느니 뭐니 하는 따위의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번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진보련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해병대상륙훈련은 명백히 평양점령을 겨냥해 추진하는 침략적, 공격적훈련이며 이 상륙훈련이야말로 〈키 리졸브〉, 〈독수리〉연습의 공격성을 상징하는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훈련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제반 사실들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합동군사연습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이 땅에 전쟁을 불러오는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것은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전쟁부나비들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지금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침략의 아성을 통채로 쓸어버릴 멸적의 기상에 넘쳐있다.
미국과 남조선보수패당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 박 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