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4월 26일 《통일신보》

 

《북위협》설의 모략적정체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이 이른바 《북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며 세인을 오도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안전을 항시적으로 위협해온 주범이 마치 저들이 피해자인것처럼 《북위협》설을 내돌리고있으니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핵전쟁위험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적대시압살책동으로 하여 초래된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공화국은 지난해 12월에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의 행사로서 평화적목적의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였다. 그것이 명백한 인공위성발사라는것은 《광명성-3》호 2호기가 정확히 자기 궤도에 진입하고 지금도 행성을 굽어보며 돌고있다는것이 미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에 의해 의심할 여지없이 확증된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공화국의 인공위성발사를 《탄도미싸일발사》라고 생억지를 쓰며 유엔에서 《제재결의》를 조작해내는 횡포를 감행하였다. 세계가 다 하는 위성발사를 유독 조선만이 할수 없다는것은 강도의 론리이고 참을수 없는 이준기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것이 공화국으로 하여금 위성발사도 못하게 하고 경제적발전의 길도 가로막아 궁극적으로 압살해보려는 범죄적목적의 산물이라는것은 더 말할 여지가 없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공화국은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자위적인 제3차 지하핵시험을 단행하였던것이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더욱 광기를 부리면서 또다시 강도높은 《제재결의》를 조작해내는 한편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에 불을 달기 위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대조선압살과 침략의 기도가 명백히 드러나고 그것이 위험천만한 실천행동단계에서 발악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조건에서 공화국이 반미전면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채택한것은 너무도 당연한 조치이다.

사실들은 정치, 경제, 군사적힘을 총동원하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야말로 오늘의 첨예한 전쟁정세를 몰아온 진짜도발자들이고 위협의 장본인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는 60여년의 력사를 돌이켜 보아도 이 땅에서 평화를 위협하고 공화국과 우리 겨레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해온것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다.

미국은 벌써 조선전쟁시기에 《원자탄사용》을 공개적으로 부르짖었으며 전후에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전개하는것을 정책화하고 체계적으로 핵무기들을 끌어들여 이 자그마한 땅을 1 000여개의 각종 핵무기가 가득 들어찬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만들었다. 남조선에서 해마다 《팀 스피리트》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의 북침합동전쟁연습을 벌리고 공화국에 대한 핵타격폭언도 공개적으로 늘어놓으며 전쟁위험을 항시적으로 조성하여온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이번 전쟁연습기간에도 미국은 남조선에 《B-52》, 《B-2》를 비롯한 핵전략폭격기들, 핵동력잠수함들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핵타격수단들을 들이밀어 공화국에 대한 가장 로골적이고 위험천만한 핵위협공갈을 일삼았다.

사실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체계적으로 증대시켜온 장본인들이고 평화를 유린하는 호전광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적으로 공화국의 영상을 훼손시키는것은 물론 고립압살의 구실과 침략의 명분을 얻자는데 적대세력들이 떠드는 《북위협》설의 모략적정체가 있다.

항상 그 누구의 《위협》을 부르짖으며 침략전쟁을 준비하고 감행하는것이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오늘에 와서 극도에 이른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압살책동과 핵위협은 공화국이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위의 핵을 보유한것이 얼마나 옳은 일이였는가를 확증해주고있다.

공화국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비롯한 온갖 적대행위를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풍지박산내고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선다는것이 공화국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의지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은 공화국의 의지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김 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