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4월 10일 《통일신보》

 

론  평

뿌리깊은 동족대결의식의 발로

 

남조선에서 얼마전 새로 정보원장자리에 들어앉은 남재준이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1948년 제주도4. 3봉기에 대해 《북의 지령을 받은 사람에 의하여 시작된것》이라는 허튼 소리를 줴쳐댔다고 한다. 그는 이전에도 《북은 모든 요소를 총동원해 무장봉기를 일으켰다.》느니, 《그 대표적인것이 〈단독선거〉를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일으킨 제주4. 3사건》이라는 망발을 마구 늘어놓은바 있다.

공화국에 대한 또 한차례의 도발이 아닐수 없다.

제주도4. 3인민봉기가 미국의 분렬책동을 반대하여 일떠선 제주도인민들의 의로운 반미구국항쟁이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 력사에 기록된 사실이다.

당시 제주도인민들은 망국적인 5. 10《단독선거》로 괴뢰정부를 조작하고 민족분렬을 고착화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에 분노하여 무장을 들고 영웅적인 항쟁을 벌리였다. 이에 당황해난 미국은 수많은 병력과 함선,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제주도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으며 온 제주도땅을 피로 물들이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때로부터 6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지만 제주도는 지금도 미국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며 원한과 분노에 떨고있다.

력사적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북의 지령》에 의한것으로 매도해나선것이야말로 항쟁용사들에 대한 모독이고 력사에 대한 파렴치한 외곡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원래 남재준으로 말하면 괴뢰륙군참모총장으로 있을 당시 공화국을 《호전적인 집단》이라고 헐뜯었고 2012년 11월 《한반도안보통일포럼》이라는것을 결성한 후 그 대표직을 맡아가지고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고 앞장에서 고아대며 북의 핵무기개발로 북남사이에 군사력불균형이 심해진것만큼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은 시기상조이며 《용미(미국을 리용한다는 뜻)로 국익을 챙겨야 한다.》고 력설한바 있는 악질친미분자이다.

결국 남재준의 망발은 단순한 《력사인식의 부족》이 아니라 뿌리깊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의식의 발로인것이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날로 가증되는 핵전쟁소동으로 말미암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재준과 같은 친미사대분자들은 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도발을 일삼으므로써 이 땅에 또다시 제2의 6. 25를 몰아오려 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야당을 비롯한 각계층속에서 남재준의 망발을 두고 《력사인식이 대단히 위험하다.》고 규탄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재준이나 보수패당은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이 땅에서 사대와 매국, 동족대결로 기생해온 친미사대와 매국, 동족대결분자들을 씨도 없이 소멸해버리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될것이다.

남재준은 반공화국대결에 날뛰다가 민족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비참한 말로에 처했던 선임자들의 운명에서 교훈을 찾고 함부로 혀바닥을 놀리지 말아야 한다.

명 금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