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2월 8일 《통일신보》
시시각각 몰려드는 전쟁불구름
최근 미국이 본토에 있던 《B-2》스텔스폭격기들을 괌도에 이동배치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 폭격기는 미국이 1989년에 개발한 전략폭격기로서 스텔스기능과 전지구위치측정체계(GPS)를 갖추고있고 핵폭탄, 갱도파괴용 초대형관통탄(MOP), 레이자유도폭탄 등을 탑재하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스텔스폭격기》, 《갱도파괴용 전략폭격기》로 알려져있다. 그의 주요임무는 유사시 상대측 종심의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타격하는것이다. 이 폭격기는 미국이 지금까지 22대를 생산하여 전략적으로 주요한 지역과 전쟁마당들에만 실전배치해왔으며 1999년 유고슬라비아사태때 공습작전에 처음으로 투입된 후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등 여러 침략전쟁들에서 상대측의 전략적거점들과 기지들을 정밀타격하고 무력화시키는데서 《위력》을 발휘하였다고 한다.
한편 괌도라고 하면 평양으로부터 3 800Km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하와이, 알라스카와 함께 《전략적삼각형거점》으로, 유사시 동북아시아에 투입될 미군무력의 주요발진기지로 되고있다. 미군의 전략적군사요충지로서 이 섬에 대한 전략무기의 배치는 미군의 주요군사작전과 항상 련결되여있었다.
미국은 조선반도 《유사시》 《B-2》스텔스폭격기들로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기지를 선제타격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대북비상공격계획》과 《작전계획 5026》을 세워놓고 조미관계가 첨예해질 때마다 이 폭격기들을 괌도에 전진배치하여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기지를 타격하는 가상훈련들을 벌려왔다.
지난 2009년 공화국이 《광명성-2》호발사를 예고하자 미국은 《B-2》스텔스폭격기를 괌도에 재배치하여 《F-22랩터》스텔스전투기와 함께 처음으로 공화국의 핵기지를 타격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이런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왜 또다시 괌도에 날아들겠는가는 불보듯 뻔하다.
문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반공화국 《제재결의》조작을 계기로 조선반도에 지난 시기와는 대비할수 없게 팽배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때에 이와 같은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이 다각적으로 활발히 일어나고있는것이다.
지난 1월 26일 미국은 캘리포니아주 중부해안에서 요격미싸일시험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그런가하면 조선동해안에서 미군핵잠수함까지 동원하여 《북핵시설》을 겨냥한 《한》미련합대잠수함훈련에 광분하며 핵전쟁무력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집중전개하고있다.
미국이 《북의 추가도발》이라는 외피로서 저들의 책동을 합리화하려 하지만 이것은 대조선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으로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핵전쟁광기가 이제 와서 《미래형》아니라 《현재형》, 《완료형》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각일각 핵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오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며 날뛰지 말고 공화국의 담대한 배짱과 신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이며 오만한 추태에 공화국은 이미 실제적이며 강도높은 국가적중대조치를 취할것을 선포하였다. 공화국은 더이상 어제날의 약소국이 아니며 일단 결심만 하면 자기를 건드리는 적대세력을 완전소멸할수 있는 당당한 힘을 가지고있다. 만일 미국이 힘의 과대망상증에 걸려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패전의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될것이다.
미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림 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