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2월 8일 《통일신보》

 

력사의 심판에서 벗어날수 없다

 

지난 4일 남조선의 통일부가 《실용정부》의 5년간 《대북정책》을 종합평가한 그 무슨 《자료집》이라는것을 내놓았다.

여기에서 통일부는 리명박《정권》이 《정상적인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느니, 《북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남북대화통로복원에 힘써왔다.》느니 하며 얼토당토않은 궤변들을 엮어놓았다.

그러면서 《자료집》 곳곳에 북남관계가 파괴된 원인이 마치 《북의 대화거부》에 있는듯이 꾸며놓았다.

집권전기간 극단한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빠뜨린 남조선의 보수당국이 저들의 반통일죄악을 가리우고 뻔뻔스럽게도 그 책임을 북에 넘겨씌우는것은 파렴치의 극치이다.

그들이 그 무슨 《노력》이니 뭐니 하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애쓴듯이 놀아대지만 그것을 곧이 들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의 보수당국이 집권초기부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반통일대결안을 들고나와 전면적인 동족대결공세로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에 유리하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하루아침에 뒤집어엎은것은 세상이 공인하는 사실이다.

이른바 《원칙고수》니, 《기다리는 전략》이니 하면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그 리행을 회피하며 《퍼주기》요, 《투명성》이요 하는 따위의 랑설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에 차단봉을 내린것도, 6. 15통일시대에 전면배치되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공언하여 북남관계발전의 기초를 아예 허물어버린것도 다름아닌 리명박보수일당이다.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 북의 사회주의체제를 헐뜯다 못해 민족의 대국상을 리용해 불순한 《흡수통일》야망을 추구하고 군사불한당들을 내몰아 감히 공화국의 최고존엄에 도전해나선자들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면 과연 그것을 누가 믿겠는가.

지금도 리명박보수당국은 외세와 결탁하여 공화국의 당당한 우주개발권리를 걸고들면서 《제재》니 뭐니 하고 동족대결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남조선의 통일부가 《자료집》에 북남관계파국의 원인이 마치 《북의 대화거부》에 있는듯이 몰아붙인것도 도적이 제발 저려하는 격의 가소로운 궤변이다.

공화국은 리명박보수당국의 대결책동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에 처한 북남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최대한의 자제와 인내력을 가지고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실례로 2009년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금강산관광객사건과 관련하여서는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최고의 수준에서 다 풀어주는 성의도 표시하였다.

그리고 북남적십자회담을 주동적으로 제기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실현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대화와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였다.

하지만 리명박보수당국은 악랄한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정책에 매달리면서 북남대화에 나서려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공화국의 대화노력을 《원칙》이니 《진정성》이니 하며 우롱, 모독하고 정면으로 부정해나섰다.

집권기간 북남관계를 대화와 접촉, 래왕이 완전히 끊기고 말 한마디, 글 한자마저 주고받을수 없는 질식상태에 빠뜨린것은 바로 리명박보수당국이다.

이런자들이 이제와서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북에 넘겨씌우려는것은 저들의 반통일죄악에 대한 력사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꾸며낸 파렴치한 글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집권기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빠뜨리고도 그 죄악에 대해 민족앞에 무릎꿇고 사죄할 대신 권모술수로 여론을 기만하려는 리명박보수당국이야말로 극악한 반통일역적무리가 틀림없다.

물은 제곬으로 흐르고 죄악에는 벌이 따르기마련이다.

리명박보수당국이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에로 몰아가려 발악하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로 향한 겨레의 지향과 애국운동을 막지 못할것이며 그들은 반드시 력사의 심판을 받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