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월 25일 《통일신보》

 

《응당한 대접》

 

《청와대출신이라고 환영받던 시절은 지나갔다.》

《예전처럼 점령군은 고사하고 요즘은 주변에서 청와대출신이라는 얘기를 아예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것은 현 《정권》임기말을 앞두고 취업길에 나선 청와대직원들의  눈물겨운 하소연이다.

리유인즉 《청와대출신》이라면 인사의 능력, 경력보다는 《권력의 수혜자》라는 부정적인식이 전 남조선사회에 자리잡고있다는것이다.

너무나도 응당한 대접이다. 

알려진것처럼 현 보수집권은 등장하여 오늘까지 무제한한 권한을 휘두르며 온갖 사기와 협잡으로 부정부패행위만을 일삼아왔다. 리명박의 측근인물들로 알려진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의 돈봉투사건, 전 지식경제부 차관 박영준의 부정부패사건, 리명박의 형 리상득의 보좌관금품수수사건,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두우와 전 감사원 감사위원 은진수 등이 관여한 부산저축은행사건 등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다 리명박의 아들로부터 시작해서 사촌처남, 처사촌언니, 사돈 등 친인척들이 저지른 부정부패행위를 꼽자면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어 리명박자신도 내곡동사저부지구입에 의한 숱한 의혹으로 만사람의 항의와 규탄속에 력대 남조선《정권》에서 찾아볼수 없는 《레임덕》에 놓여있는 형편이다.

이것은 청와대의 《주인》으로 자처하는 리명박이야말로 직권을 람용하여 온갖 사회악을 저지르는 부정부패의 온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이 《고구마줄기캐듯 터져나오는 친인척비리》, 《대형부패비리의 근원지가 모두 리명박〈대통령〉의 근거리에 있다.》, 《력사상 가장 방대한 부패백과사전이 리명박〈정부〉의 권력실세들에 의해 편찬되고있다.》, 《MB는 부정부패의 온상》이라고 울분을 토로하며 리명박의 퇴임후 감옥행을 예고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은 제가 저지른 죄악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을 대신 아직까지도 자기의 특권을 리용하여 지난 시기 있어본적이 없는  측근인물들에 대한 특별사면놀음까지 꾀하고있다.

한쪽에서는 정리해고와  경제적시달림으로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을 때 《식물대통령》으로 락인된 리명박이 마지막까지 직권람용에 매달려있으니 그래 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이 바로 볼수 있겠는가.

여기에는 청와대에서 리명박의 손발노릇을 하며 온갖 특혜를 받아온 직원들도 결코 례외가 될수 없다.

결국 청와대직원들에 대한 인민들의 쌀쌀한 랭대와 날카로운 눈초리는 특권으로 온갖 못된짓만 일삼는 리명박일당에 대한 항거와 분노의 표시라고 말할수 있다. 리명박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무제한한 강권과 특혜로 차례질것은 성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는것을. 오늘은 청와대직원들이 민심의 버림을 받아 쪽박차고 일자리를 동냥하는 처지에 놓여있다면 래일에는 리명박자신이 민심의 심판대우에서 꺼진 운명의 재생을 구걸할것이다. 허나 그것은 때늦은 후회이다.

본사기자  김 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