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2월 18일 《통일신보》
단 평
《유신》의 부활, 세계가 우려한다
지난 5일 아시아의 지식인 333명이 《〈유신〉독재를 기억하는 아시아지식인 련대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15일에는 세계 각지의 지식인 559명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여기에는 미국, 영국, 도이췰란드, 아일랜드, 오스트랄리아, 남아프리카, 브라질, 꼴롬비아 등 59개국의 원로학자, 저명한 지식인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성명에서 박정희통치와 《유신》독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있는 세계의 지식인들은 《유신》독재자 그대로인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민주주의의 미래에 암울한 징조로 생각하고 우려하고있다고 하면서 《유신》이 부활하는것을 다같이 막아내자고 호소하였다.
《유신》독재로부터 뿌리내린 《새누리당》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와 불신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라고 할수 있다.
다 아는것처럼《유신》독재자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인식은 대단히 부정적이다.
히틀러도 무색케 할 독재권력을 마구 휘두르며 사람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억압하였을뿐아니라 《승공》이라는 미명하에 무분별한 군비확장과 전쟁책동에 광분한 희세의 대결광, 전쟁광이 다름아닌 남조선의 이전 《유신》독재자이다.
이런것으로 하여 당시 남조선은 세상사람들로부터 《중세기를 방불케 하는 암흑천지》, 《20세기 정치후진국》, 《철창없는 감옥》이라는 심각한 우려와 비난을 자아냈었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러갔으나 비참했던 그 시대의 참혹상은 아직도 세상사람들의 머리속에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이번 세계 여러 나라 지식인들의 성명은 만일 《새누리당》이 재집권한다면 《유신》독재는 반드시 되살아나며 그 경우 아시아와 세계 다른 나라들의 정치, 경제, 안보환경에 부정적후과를 미칠수 있다는 공통된 우려로부터 나온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가온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반대하는것은 비단 남조선민심뿐이 아닌것 같다.
본사기자 박 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