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2월 15일《통일신보》

일본이 바라는 후보

 

《일본은 박근혜편이랍니다.》, 《〈한〉일전이군요. 〈한〉일전은 이겨야지.》, 《난 뼈속까지 〈한국〉인이니까 〈대한민국〉의 국민후보편에 서겠습니다.》

《대선》을 계기로 남조선인터네트매체들에 겨끔내기로 오르는 이 글들은 얼마전 일본 아사히TV방송소식을 듣고난 남조선인민들의 소감이다.

한것은 남조선《대통령》후보들을 바라보는 일본의 시각이 TV방송을 통하여 명백히 밝혀졌기때문이다.

두 유력후보들의 사진자료를 실은 일본의 아사히TV방송에서는 《새누리당》후보가 당선되면 일본에 우호적인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고 민주통합당후보에 대해서는 반일후보라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박정희를 남조선과 일본의 국교를 정상화한 인물로 소개하면서 긍정적표현을 달았다고 한다.

이를 두고 지금 일각에서는 《일본 립장에서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는 씨나리오》라고 보고있다.

한편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위안부소녀상》에 《다께시마(독도)는 일본땅이다.》라고 적힌 말뚝을 세워 론난을 일으켰던 일본의 극우파 스즈끼 노부유끼는 지난 4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말뚝과 박정희의 초상화를 보내 야당후보가 제시한 《대일5대력사현안》은 절대로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 《(박정희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매일 아침 례배하라.》는 메쎄지는 곧 일본이 선호하는것은 박정희이고 야당후보의 《대일5대력사현안》은 지난 1965년 박정희와 일본이 체결한 남조선일본《기본조약》으로 이미 다 해결되였다는 의미다. 즉 일본은 남조선에서 이번에 다시금 친일적인 《정부》가 서기를 원하며 그런 의미에서 일본이 바라는 《대통령》후보는 박정희의 피줄을 이어받은 《새누리당》후보라는것이다.

알려진것처럼 일본도 이제 얼마 안있어 총선거를 치르게 된다. 여기에 눈길을 돌리고 소식을 전하자고 해도 미처 다 못할 일본언론이 제 나라 선거도 아닌 바다건너 남쪽 《선거》에 상당한 관심을 돌리는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앞서 리명박《정권》에서 《상왕》으로 떠받들리던 형 리상득이 했던 말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MB는 뼈속까지 친미, 친일이니 그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5년전 새로 들어선 리명박《정부》를 두고 일본은 《보기 드문 친일〈정권〉》이라고 쾌재를 올렸다. 드디여 재침야망의 목적을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고 보았기때문이였다.

실지로 일본은 리명박《정권》하에서 적지 않은 리득을 보았다.

리명박이 운운한 《과거를 덮은 미래동반자관계》정책으로 일본은 사죄와 배상의 중압에서 어느정도 헤여나올수 있었고 종전에 실현할수 없었던 남조선일본간 군사협정체결의 물고가 트여 어느때든지 조선반도주변을 항시적으로 드나들며 재침야망을 실현할수 있는 유리한 환경도 마련할수 있었다. 이제 리명박과 같은 친일《정권》이 연장된다면 일본으로서는 저들의 전략적구상을 마감단계에서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된다고 말할수 있다. 이러한 일본의 목적을 적극 실현시켜줄수 있는 당이 바로 《새누리당》이다. 왜냐면 《새누리당》의 조상도 《유신》독재자와 같은 친일의 조상이요, 지지기반도 친일세력이며 이어받는 바통도 친일의 바통이기때문이다.

그런즉 일본이 《새누리당》후보를 가리켜 우호적이다, 친일이다, 이렇게 보는것은 당연하며 친일적인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바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리치이다.

또다시 수치를 당하는가, 아니면 《정권》교체로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는가 하는것은 이제 새 정치를 바라는 남조선인민들, 유권자들이 선택할 일이다.

본사기자 김 련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