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1월 19일 《통일신보》
론 평
망두석도 앙천대소할 희비극
남조선당국이 연평도에서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을 벌렸다가 공화국군대의 무자비한 불벼락에 얻어맞아 심대한 패배를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2주년기념행사》라는것을 요란하게 벌려놓으려 하고있어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남조선집권당국은 11월 22일 대전에 있는 《현충원》에서 이른바 《참배식》이라는것을 진행하고 23일에는 서울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연평도사건 2주년기념식》이라는것을 벌려놓는다고 한다. 그리고 24일에는 연평도와 해병대사령부 주둔지에서 연평도위령탑제막식과 《전승기념관》개관식도 열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지금 리명박일당은 여기에 《정부》와 정계인물들은 물론 각계층 민간인들까지 대대적으로 동원시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시켜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자들의 광대극이고 사람들을 웃기는 가소로운 추태라 해야 할것이다.
2년전에 있었던 연평도포격전이 공화국에 무모한 도발을 걸었다가 응당한 징벌을 받은 사건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시 남조선호전광들은 공화국군대의 단호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천발의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다가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불벼락에 심대한 패배를 당하였다.
그때 얼마나 혼비백산했는지 그후 남조선군은 포사격훈련이라는것을 할 때마다 슬그머니 포신을 남쪽으로 돌리군 하였다.
그런데 저들의 참패상을 두고 울고불고 하던자들이 갑자기 《승전》이요 뭐요 하면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으니 이야말로 무덤의 망두석도 웃지 않을수 없는 희비극이다.
아마도 이 세상에 패전을 승전으로 기념하는 사람은 리명박밖에 더는 없을것이다.
이번에 남조선집권세력이 대대적인 《연평도승전행사》놀음을 벌려놓으려는데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사실 남조선군부는 연평도에서 얻어맞은것이 망신스러워 《추모행사》라는것을 조용히 치르군 하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18일 리명박이 연평도에 기여들어 《연평도사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이후 《승전》이라고 벅적 광고하며 이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연평도에서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포사격훈련이니, 대북삐라살포니 하면서 각종 반공화국도발소동에 매달려왔으나 그때마다 공화국군대의 초강경대응으로 망신만 당한 수치를 이런 식으로라도 모면해보자는 리명박일당의 구차스러운 속궁냥이 깔려있다. 이와 함께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여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주자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리명박패당이 반북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릴수록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뿐이다.
만일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무슨 《응징》을 떠들며 제2, 제3의 연평도도발사건을 초래한다면 더 큰 불벼락을 맞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박 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