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1월 15일 《통일신보》

    

《잃어버린 5년》의 마지막해를 보내며

 

최근 남조선에서 《새누리당》패거리들의 《민생》타령이 여느때없이 높아지고있다.

이 당의 《대통령》후보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전면에 나서서 매일같이 《경제민주화》니, 《복지》니 하는 달콤한 말들을 내돌리고있다. 그런가하면 이른바 《국민대통합》을 운운하면서 마치 저들이 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로동자, 농민, 령세상인들과 중소기업을 비롯한 사회적약자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것처럼 너스레를 떨고있는 《새누리당》의 이러한 추태는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

이제 한달정도후이면 남조선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있게 된다.

근 5년을 가까이 하고있는 집권기간 남조선을 민주와 민생의 불모지로 만들어놓았을뿐아니라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현 보수당국은 《대선》이 눈앞에 박두한 지금 어떻게 하나 저들의 재집권을 실현해보려고 필사의 발악을 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새누리당》이 또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남조선인민들뿐아니라 우리 겨레에게 어떤 비극적후과가 차례질것인가 하는것은 지난 5년간의 《실용정부》의 행적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오늘날 남조선은 불의가 정의를 짓누르고 파쑈가 민주를 짓밟으며 사대와 매국이 판을 치는 사람 못살 생지옥으로 화하였다.

추운 겨울날 한지에 내몰리다 못해 투쟁에 나선 철거민들을 경찰특공대를 내몰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가 하면 《해고는 살인이다》, 《함께 살자》는 정리해고로동자들의 피타는 절규마저 최루탄과 전자충격기까지 동원하여 가로막아나서고있는것이 바로 《민생》을 그토록 떠들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이다.

극소수의 특권층은 더욱더 불어나는 재부속에 호의호식하는 한편 절대다수 빈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의 길을 택함으로써 세계최고의 《자살왕국》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남조선이다.

《흡수통일》, 《체제전복》야망에 사로잡혀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에 광분해온 남조선보수패당에 의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도 류례없는 시련과 고난을 겪고있다.

아래의 수자와 자료들이 이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 《참여정부》의 마지막해인 2007년에 북남회담들이 55회나 진행되였지만 2011년에는 겨우 군사회담 1회만 개최되였다가 그나마 결렬되였으며 정치분야의 회담은 지난 5년가까운 기간 단 한번도 열리지 못하였다.

분렬의 장벽을 넘어 10년간 200여만명, 그중 2007년에만도 35만명을 헤아리던 금강산, 개성, 평양관광객이 2009년이후 단 한명도 없으며 이전 《정부》시기에 해마다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되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사업이 현 《정부》집권기간 단 2차례밖에 진행되지 못하였다.

한해에 수천명이 오가던 청소년교류사업도, 1만회를 넘어섰던 북남사이 비행기와 선박왕래도 오늘날에 와서는 거의 끊어졌다.

보수패당의 반통일적인 《5.24조치》에 의해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경제협력사업에 종사하던 수백개의 남조선기업들이 파산되거나 파산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로 전락되였다.

보수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책동을 해마다 계단식으로 확대하였으며 지난 2010년에는  감히 신성한 공화국의 령해와 령토에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호전광들의 이러한 전쟁망동으로 하여 오늘 군사분계선일대에는 북남사이에 군사적충돌이 어느때 일어날지 모르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만약 남조선에서 《새누리당》이 또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될것이며 결과 뜻하지 않는 충돌로 전쟁이 일어나면 지난 전쟁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참혹한 비극적후과가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들씌워지게 될것이다.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복지》와 《통합》과 같은 기만적구호로 민심을 속여넘겨 저들의 재집권을 실현해보려는 《새누리당》의 본성은 사대매국과 파쑈, 동족대결이며 그것은 시간이 가도 절대로 변할수 없다.

한번 속아 지난 5년을 《잃어버린 5년》으로 되게 한 쓰라린 체험을 다시는 되풀이하여서는 안된다.

남조선인민들의 옳바른 선택에 의해 다가오는 《선거》에서 진보개혁《정권》이 들어서고 북남관계개선에 나선다면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사업이 다시 활성화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절대로 허용되여서는 안되는 민족의 재앙이다.

본사기자  김 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