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9월 28일 《통일신보》
죄지은자의 궁색한 책임회피놀음
지난 25일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류우익이 외신기자간담회라는데서 북이 《권력을 안정화한다는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아직 한계를 갖고있다.》느니, 《남북경색의 원인은 북이 제공했기때문에 이런 국면을 풀어야 하는 쪽은 북측》이라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그의 이 망발이야말로 공화국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질겁한자의 단말마적비명이며 거덜난 대결정책을 부지해보려고 발악하는 동족대결광신자의 쓸개빠진 넉두리이다.
류우익이 북의 현실에 대해서, 오늘의 북남관계파국의 원인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최고사령관동지 만세를 목청껏 웨치는 장재도와 무도의 병사들과 새집들이를 한 자기들의 가정에 꿈같이 찾아오신 최고령도자앞에서 목메여 흐느끼는 평범한 인민들의 모습에서 온 겨레는 물론 전세계가 그 어떤 광풍이 불어도 드놀지 않는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절감하고있다.
그래도 명색이 통일부 장관인 그가 오늘날 공화국에 펼쳐진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이 일심단결의 참모습을 보지 못한단 말인가. 그가 북의 현실을 모르고 《권력안정화의 본질적한계》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했다면 세상돌아가는 물정을 너무도 모른다는 소리이고 알고도 내뱉았다면 대결흉심이 꽉 찬자의 본색을 드러내는것이다.
류우익이 이른바 《유연성》을 내들고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은 때로부터 만 1년이 넘었지만 그와 통일부가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한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그가 표방한 《원칙있는 유연성》이란 결국 현 보수집권세력의 동족대결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정치적, 비군사적부문에서 유연하게 대응》한다는것인데 세상에 둥근 사각형이 없는것처럼 북남관계에서 그런 요술이 통할리는 만무한것이다.
현실이 보여주는것처럼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파국상태에 처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현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동족대결정책때문이다.
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류우익이 《남북경색의 원인이 북》이니 뭐니 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은것은 그가 처한 사면초가의 신세를 적라라하게 보여주는것이다. 임기가 몇달 남지 않은 오늘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문제에서 자그마한 실적이라도 내보려고 《통일항아리》니, 《남북협력기금법》이니 하는것들을 성사시켜보려 하고있지만 이 유치한 놀음들은 남조선사회 각계는 물론 《국회》에서까지 조소와 비난을 받고있다.
북남관계를 6. 15이전의 대결관계로 멀리 후퇴시키고 전쟁위험만 증대시킨 대결분자들이 오늘에 와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것이야말로 꼴불견의 극치이다.
류우익과 같은 위선자들은 말장난만 피우지 말고 하루빨리 정계에서 사라지기나 해야 할것이다.
김 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