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 9 22일 《통일신보》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남조선의 《새누리당》이 요즘 련이어 터져나오는 여러가지 형태의 각종 부정부패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7일 남조선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 11총선》직전 수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새누리당》의 전 의원 홍사덕을 검찰에 고발하였다. 그런가 하면 18일 남조선의 한 언론은 《새누리당》의 전 의원 송영선이 올해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후보의 당선을 위해 많은 표를 모아오면 그가 《대통령》이 된 뒤 자기를 국방장관에 임명할것이라며 어느 한 기업인에게 수억원을 요구하였다는 자료를 공개하였다.

이것으로 하여 지금 《새누리당》내부는 불맞은 벌둥지마냥 일대 혼잡소동이다.

그것도 그럴것이 《대선》을 불과 석달 앞두고 이런 대형부정부패사건이 터졌으니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던 《새누리당》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난사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더우기 홍사덕으로 말하면 친박계(박근혜파)의 좌장으로 불리우면서 《새누리당》의 《경선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유신》의 후예를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로 내세우는데 공을 세운자이다. 송영선 역시 《새누리당》후보의 계파에 속한 인물이다. 이러한 《새누리당》후보의 측근들의 부정부패가 줄줄이 드러났으니 《새누리당》으로서는 눈앞이 캄캄해지지 않을수 없다.

《큰일을 앞둔 당과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며  홍사덕이 검찰에 고발된 다음날 탈당하고 《새누리당》이 송영선을 제명했지만 이에 대한 민심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남조선 각계에서 《한사람을 위한 100% 〈새누리당〉을 만들려는 헌신이 눈물겹다.》고 야유하면서 《홍사덕에 이은 송영선의 사건은 친박측근들의 부정부패가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전체의 문제로 확인된것》으로서 《꼬리자르기로 유야무야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 배신감을 느낀 분노의 감정도 터져나오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새누리당》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더우기는 온갖 특대형부정부패로 망해가는 리명박《정권》과 그 무슨 《차별》화를 떠들며 《쇄신》과 《변화》를 주창해왔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을 확인시켜주기라도 하듯 《새누리당》은 간판을 바꾸기 바쁘게 정치에서의 부정부패를 근절한다는 미명하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내왔고 최근에는 《새누리당》후보의 친인척들과 측근들의 부정부패를 막는다고 정치쇄신특별위원회까지 내왔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있다지만 제수에 대한 추행과 론문복사, 《공천》뢰물 등 추잡한 부정부패혐의자들인 김형태, 문대성, 현영희들이 현 《새누리당》후보의 지지밑에 지난 《4. 11총선》에서 《공천》으로 당선되였다. 그런가 하면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나왔다고 하지만 이번에 보는바와 같이 홍사덕과 송영선의 부정부패행위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그뿐아니라 《새누리당》후보의 《대선》기획단 공보위원 정준길이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가 《선거》에 나서기도 전에 사퇴하라는 협박전화를 걸어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사건이 또 터졌다.

《새누리당》이 사건이 제기될 때마다 본인들에게 탈당을 강요하고 출당과 제명을 하였지만 그것으로써는 부패정당으로 락인찍힌 《새누리당》의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리명박《정권》의 친인척, 측근들의 부정부패가 임기말기에 와서 대대적으로 터졌다면 재집권야망을 꿈꾸는 《새누리당》은 꿈도 깨기 전에 부정부패로 허덕이는것이 오늘의 남조선정치현실이다.

하기에 남조선민심은 지금 《집권도 하기 전에 친인척, 측근부정부패행위가 이 수준이면 박근혜가 혹시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리명박의 측근부정행위의 심각성은 저리 가라 할 정도일것》이라며 《새누리당》후보에게 도리머리를 하고있다.

현실은 리명박《정권》이나 《새누리당》이 지반도 뿌리도 다 같은 부패《정권》, 부패정당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새누리당》이 재집권한다면 남조선은 그야말로 부정부패의 시궁창으로 더욱더 전변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본사기자  리 광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