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9월 20일 《통일신보》

 

론   평

넋을 잃은자들의 광대놀음

 

얼마전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또 한차례의 동족대결소동을 벌리였다.

지난 조선전쟁때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다는 미명하에 호전세력들은 남조선의 륙, 해, 공군의 각종 무력들을 동원하여 월미도 앞바다에서 총포탄을 쏘아대며 해상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등의 북침전쟁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 그런가하면 여러가지 무기들과 함선들을 전시해놓고 그에 대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것과 같은 동족대결소동에 광분하였다.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자들만이 벌릴수 있는 히스테리적광증이 아닐수 없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난 조선전쟁때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인민군대의 공격앞에서 패전만을 거듭하던 미국은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벌려놓았다. 그러나 미국에 차례진것은 수치스러운 참패였다. 수백척의 함선과 1 000대의 비행기, 5만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몇시간만에 인천을 점령한다고 호언장담하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단 4문의 포를 가지고 인천앞바다에 있는 월미도를 지켜선 인민군 한개 중대의 완강한 방어에 걸려 숱한 사상자를 냈다. 현대전쟁사에 류례없는 월미도전투는 그대로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흙 한줌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인민군대의 정신력이 현대적무기를 자랑하던 미국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은것으로서 공화국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의지를 오늘도 그대로 전하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62년전 패전으로 끝난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재연행사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저들이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를 미화하고 북침전쟁연습을 합리화하기 위한 불순한 기도의 산물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여있다.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상전과 야합하여 지난 8월에 진행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는 리명박《정권》의 대결소동은 극한점을 넘어섰다.

하늘, 땅, 바다에서 어느 하루도 번지지 않고 계속되고있는 리명박《정권》의 무모한 도발소동으로 말미암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조건에서 공화국은 이에 단호히 대응할것이라는것을 선언하였다.

진짜 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려는 공화국의 단호한 결심에 넋이 빠진 호전세력들은 저들의 대결정책으로 남조선사회에 만연되고있는 극도의 불안감을 없애는 한편 민심을 반북대결에로 돌리기 위해 창피를 무릅쓰고 패전의 한 장면을 다시 연출하는 소동을 벌린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제명을 다 산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일뿐이다.

리명박《정권》이 죽는 마지막순간까지 공화국과 대결하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파멸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이것은 공화국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립장이고 단호한 의지이다.

리명박《정권》이 상전의 《힘》을 믿고 쑥대우에 오른 민충이마냥 기고만장하여 이 땅에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그것은 지옥으로 향하고있는 그들이 듣게 될 마지막 총소리로 될것이다.

김 응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