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9월 6일 《통일신보》
론 평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최근 남조선에서 은페되여있던 현 당국자의 부정부패행위가 또다시 표면에 드러나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지난 3일 이전 서울지방국세청 국장이였던 안원구는 남조선신문《한겨레》와의 회견에서 리명박이 도곡동땅의 진짜 소유주라고 하면서 2007년 8월 자기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있을 때 《도곡동땅의 실소유주는 리명박》이라고 적혀있는 서류를 직접 보았으며 이를 확인한 사람은 자기외에도 3명이나 더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의 각계는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고 하면서 리명박이 저지른 부정부패행위를 까밝힐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도곡동땅문제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섰던 리명박의 상대측의 상임고문이였던 서청원에 의해 처음으로 여론화되기 시작한 문제이다. 그때 서청원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리명박의 형과 처남이름으로 등록된 토지가 있다는것, 이 땅은 현대건설회사의것으로서 리명박이 이 회사사장으로 있던 시기 이들이름으로 넘어갔지만 실지소유주는 리명박이라는것, 리명박은 이 토지를 자기가 《국회》의원으로 있던 1995년에 《포스코건설》회사에 압력을 가하여 팔아넘김으로써 막대한 부정축재를 하였다고 까밝혔다.
이렇게 되자 리명박의 경쟁대상은 물론 야당세력들도 이를 대대적으로 떠들면서 권력형부정부패를 일삼는 리명박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공격하였다.
바빠맞은 리명박은 하늘이 무너져도 도곡동땅실소유주는 자기가 아니라는것, 이 사건은 자기를 음해하기 위한 《모략》이라는것, 이에 대해 정정당당히 해명할것이라고 반박해나섰다.
결국 17대《대선》을 앞두고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떠오른 이 사건은 남조선검찰이 나서 땅의 실지소유자는 제3의 인물로 보이나 리명박은 아닌것 같다는 어정쩡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것으로 흐지부지되고말았다.
그러면 리명박의 집권말기인 오늘에 와서 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나온것인가.
그럴만 한 까닭이 있다.
원래 안원구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있을 때 이 문제를 직접 다룬 장본인이다. 리명박은 권력을 차지한 후에도 도곡동땅사건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여론화되자 이 사건의 유력한 증인인 안원구의 입을 막을 작정으로 그가 세무조사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고 하면서 2009년말 감옥에 걷어넣었었다.
이에 격분한 안원구가 리명박을 복수하기 위해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도곡동땅실소유주사건이 다시 터진것은 문제의 진의를 떠나서 리명박은 부정부패의 원흉이고 인간적인 체모가 없는자라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는것이라고 목소리를 합치고있다.
실제적으로 지난 4년남짓한 기간 《처언니공천비리사건》, 리상득의 뢰물사건, 전 청와대제1부속실장인 김희중의 부정부패사건, 《국방부납품로비의혹사건》, 《세종증권인수매각비리사건》 등 리명박의 친인척과 측근들이 관련된 각종 부정부패범죄가 련이어 터져나오고 이때문에 현 집권자가 여러차례의 《대국민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된 사실들은 리명박이 다름아닌 도곡동땅의 진짜 소유주이며 권력과 재물을 위해서는 그 어떤 비인간적인짓도 서슴없이 저지를자라는것을 력력히 시사하고있다.
리명박이 이번에도 권력으로 이 문제를 깔아뭉개려 발악하겠지만 사건의 실체는 꼭 밝혀지게 될것이다.
그때에 가서 현 남조선집권자는 또 무슨 오그랑수를 쓰겠는지.
명 금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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