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8월 31일 《통일신보》

 

 

철쇄로 묶을수 없다

 

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7월 23일 남조선의 울산지방검찰청이 울산대학교에서 재직중이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읽고 감상문을 써내도록 하였다고 하여 재판에 기소하였다.

그리고 대학측은 권력에 아부하여 그를 대학에서 내쫓고 보수언론들은 때를 만난듯이 교육부문에서의 《종북세력척결》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였다.

이 교수는 지난 시기 강의시간에 김일성주석을 높이 칭송하면서 학생들에게 주석의 회고록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인터네트싸이트를 통하여 회고록과 《주체사상총서》를 비롯한 200여건의 로작들과 관련도서들을 탐독하면서 같은 대학의 교수들에게도 보급하였다고 한다.

남조선검찰은 이에 대해 범죄시하면서 이미 2010년에 이 교수를 취조하였지만 《학문의 자유》라고 하는 그의 당당한 항변앞에 어쩌는수없이 물러서고말았다.

그런데 이번에 그를 또다시 기소하여 끝끝내 악형을 들씌우려 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검찰이 기어코 그에게 형벌을 가하려고 하는것은 궁지에 빠진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이 커다란 견인력과 생활력을 가지고 널리 파급되고있다.

회고록을 읽으면 자본주의와 사대주의에 물젖어 저도 모르게 정신병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을 바로 보게 되고 민족을 사랑하게 된다.

또한 회고록을 읽는 사람들모두가 김일성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에 공감하여 바른길을 찾게 된다.

재판에 기소된 교수도 정의와 진리를 따르는 지성인으로서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 감동되여 그 내용을 민족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가르친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바로 이것이 두려워 이번에 검찰을 내몰아 교수를 탄압하게 한것이다.

그리고 이 기회에 《종북세력척결》소동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보수세력의 재집권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자는것이 바로 그들의 속심이다.

이번의 탄압소동으로 인간지성과 인권의 불모지, 가장 페쇄적인 지옥같은 세상인 남조선사회의 진면모가 다시한번 드러났으며 그들이 입버릇처럼 외우는 《자유와 인권》이 한갖 기만에 불과하다는것을 세상사람들이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다.

정의와 진리를 따르는 마음을 철쇄로 묶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이 제아무리 폭압에 광분하여도 정의와 진리에 대한 민심의 지향을 결코 막을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수치스러운 종말만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정 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