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8월 21일 《통일신보》
론 평
무엇을 노린 비밀행각인가
얼마전 미륙군성 장관이 남조선을 비밀리에 행각하였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의 행각기간 그는 김관진을 비롯한 남조선군부의 우두머리들을 만나 미국의 새 국방전략에 따르는 《대북억지력강화》와 《한미동맹강화》 등의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
또한 룡산미군기지를 찾아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준비를 최종점검한데 이어 판문점과 평택미군기지를 돌아치면서 화약내나는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무심히 스쳐지나갈수 없는 미륙군성 장관의 남조선에 대한 비밀행각은 지난 조선전쟁전야에 있은 미대통령특사 덜레스의 38°선시찰을 방불케 하는 극히 위험한 전쟁전주곡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1950년대 조선전쟁을 일으킬것을 결심한 미국은 전쟁광신자인 덜레스를 리승만 《정권》의 《초청》형식으로 남조선에 파견하였다.
행각기간 덜레스는 미군사고문단성원들과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을 만나 조선전쟁준비를 위한 최종검토로 바삐 돌아쳤다. 특히 38°선을 비롯한 최전연지역시찰을 마치고 돌아온 덜레스는 남조선의 《국회》개원식에 나타나 《나는 이번에 북진준비상태를 직접 보고 준비에서 부족점이 없다면 곧 북진을 단행하라는 트루맨대통령의 명령을 가지고왔다. 와서 보니 준비는 만족하다.… 준비가 된 이상 북진을 하루도 늦출 필요가 없다.》고 떠벌이며 자기의 범죄적인 남조선행각에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미국의 이러한 최종검토와 전쟁지령에 따라 리승만도당은 1950년 6월 25일 마침내 청소한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단행하였던것이다.
이번에 미륙군성 장관이 남조선을 비밀리에 행각한것도 그때와 다를바 없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미국남조선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이 연습은 훈련의 성격과 규모, 내용과 목적에 있어서 명백히 북침선제공격연습이고 위험천만한 핵시험전쟁이다. 해외주둔 미군과 남조선군은 물론 수십만명의 민간인들까지 참가하고 지어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여러 나라의 군사인원들까지 참가하는 이번 연습이 임의의 시각에 북침선제공격에로 넘어가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결국 미륙군성 장관이 남조선을 비밀행각한것은 치밀하게 작성된 북침전쟁계획을 현지에서 확인하고 실지 도발을 일으키려는 전쟁전야의 위험한 행각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의 남조선행각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의 시작으로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은 최대로 증대되였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이 지난 조선전쟁에서 찾은 쓰디쓴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이 땅에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불에 타죽을것은 침략자들자신이다.
김 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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