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8월 17일 《통일신보》
론 평
《북풍》의 진원지는?
남조선에서 《대통령선거》를 몇달 앞둔 요즘 보수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이 또다시 발작하고있다.
지난 17일 악질적인 호전분자인 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국회》에서 《북이 남측에 대해서 강한 대결국면을 유지해가면서 <대선>개입도 시도》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동족을 덮어놓고 적대시하는 대결분자의 판에 박은 잡소리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선거》를 진행하든 말든 그것은 남쪽이 알아서 할 일이다. 북으로서는 남조선의 《대선》에 개입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대선》결과를 좌우하는것은 남조선의 민심이다.
올해에 들어와 북은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이라는것을 여러차례 공식천명하였다.
력대적으로 《선거》와 관련하여 불순한 정치적목적으로 이른바 《북풍》이라는것을 조작해온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였다.
1987년에 진행된 《대선》과 1996년에 진행된 《총선》에서 보수세력은 《북풍》소동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으며 2002년과 2010년의 《선거》들에서도 보수패당이 일으킨 《북풍》이 《선거》판을 어지럽게 휩쓸었다.
김관진이 이번에 《북의 대선개입》이니 뭐니 하고 지껄인것도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북풍》을 조작하여 친미보수세력의 재집권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불순한 기도의 산물이다.
지금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집권기간 저지른 부정부패행위와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사회각계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으며 민심은 보수패당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 이런 상태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면 보수패당에게 불리해지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때에 김관진을 비롯한 군부호전광들이 나서서 《북의 선거개입은 도발로 봐야 한다.》느니 하는 심상치 않은 말들을 내돌리고있는것은 《북풍》소동으로 정세를 역전시켜보려는 보수패당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도발로 말하면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대규모의 북침합동전쟁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 최대의 도발이다. 도발은 저들이 하면서 그 누구의 《도발》과 《선거개입》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속담그대로이다.
김관진은 지난 기간 입만 벌리면 전쟁을 선동하는 악담만 내뱉았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도전하여 전방지역을 돌아치며 《쏠가 말가 묻지 말고 선조치하라.》, 《도발원점뿐아니라 그것을 지원하는 세력까지 응징하라.》, 《적사격량의 10배까지 응징하라.》는 화약내나는 망발들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은 극악한 호전분자도 김관진이다.
이런 대결분자, 호전분자들이 조작하려 하는 새로운 《북풍》이 이번에는 이 땅을 통채로 전쟁판에 몰아넣는 특대형도발일수 있다는것은 지금 벌어지는 전쟁연습의 위험천만성이 잘 말해주고있다.
만일 보수패당이 저들의 재집권을 위해 충격적인 도발사건을 또다시 조작한다면 그것은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는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보수패당이 《북풍》조작소동으로 얻을것이란 참패와 파멸뿐이다.
김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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