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7월 31일 《통일신보》

 

력사가 내린 응당한 심판이였다

 

최근 남조선의 《새누리당》이 《유신》독재자를 그 무슨 《비극적인 사건》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있어 각계의 비난을 받고있다.

지난 7월 11일 《새누리당》의원이며 《박근혜대선준비위원회 정책발전위원》인 리상돈은 어느 한 라지오방송에 출연하여 누구의 《부모님의 비극적인 최후》요 뭐요 하였는가 하면 23일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후보의 부친이라는 특별한 사정, 더군다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운명을 달리한 부친이라는 점, 이런 점을 설득해야 한다.》고 력설했다.

리상돈뿐아니라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어중이떠중이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비극적가족사》니, 《비극적으로 세상을 하직했다.》느니 뭐니 하며 떠들었는가 하면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극우보수언론들까지 여기에 발을 맞추어 《유신》독재자의 죽음을 은근히 미화하고있다.

력사에 대한 무지인 동시에 진실에 대한 란폭한 외곡이라 해야 할것이다.

《유신》독재자가 총칼로 권력을 강탈하고 남조선인민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무참히 짓밟은 희세의 파쑈폭군이며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정의의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극악한 반민주, 반통일대결분자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유신》독재의 18년기간 온 남조선땅은 하나의 철창없는 감옥으로 화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육체적으로 말할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때 남조선인민들이 얼마나 처참하고 끔찍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는가 하는것은 그 시기 조작된 수많은 《간첩사건》, 《반〈정부〉사건》에 련루된 사람들이 수십년이 지난 오늘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아직도 정신, 육체적고통에 시달리고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유신》독재의 18년은 이처럼 남조선인민들의 눈물과 피로 점철된 악정, 학정의 18년이였다. 결국 군사파쑈독재에 항거하는 부마항쟁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렇게 되자 미국은 당시 남조선중앙정보부장을 내세워 《유신》독재자를 가차없이 제거해버리였던것이다.

보는것처럼 《유신》의 파멸은 남조선인민들이 내린 준엄한 심판이였고 달리는 될수 없는 독재자의 비참한 최후인것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지금에 와서 그 무슨 《비극적인 사건》이니 뭐니 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바로 여기에는 그 누구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동정》을 끌어내여 《유신》독재의 피비린 과거죄악을 가리우고 그 후예인 저들의 재집권을 어떻게 하나 이루어보려는 더러운 목적이 있다.

최근 《새누리당》일각에서는 5. 16쿠데타를 미화분식하면서 그 무슨 《력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이미 5. 16쿠데타와 《유신》독재통치에 대한 력사와 남조선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은 내려졌다.

박 철 남